많은 고민을 하다가 글을씁니다.
저는 32살 엄마입니다. 결혼하고 10년동안 꾸준히 잘먹었더래찌요..야식 술..이,삼일에 한번 꼴로 꾸준히 먹었던거 같습니다..주위에서는..건강을 위해서라도 빼라고..얘기 했지만 그닥 귀담아 듣지 않았습니다.애가 초등학생 인대도..학부모 참가회 참석을 해본적도없었지만..애를 위해서 안가는거다 하고 전혀 살 뺄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5월부터 빼야지 생각만하고 다신을 들어오게됬는데..역시나..흐지부지 였었습니다..그런데..5월5일 아이에게 뭐가지고 싶냐고 하니..가족사진 찍고싶어..아빠랑은찍었는데..엄마랑은 찍은사진이없다며..그거면 된다 하더군요..그 소리를 들으니..아이가 최고라면서..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생각 했는데..난 엄마로써 애를전혀몰랐구나..싶어서..엄마 살빼고 가족 사진도 찍고 놀이공원도 가보자..기다려줘라고 말했습니다.가족모임을 마지막으로..빼야지 생각했습니다.몇년동안 체중을재볼 생각도 안했지만..운동을 시작하기전 몸무게를..딱 쟀는데..125.8이 찍혀있더라구요..너무충격을먹어 식단조절을 하면서 지금 현재는118.4가 나갑니다..전신거울이 없어서..누워서찍은점이해해 주세요..쓰다보니 너무 길게 쓴거 같아 죄송합니다.어딘가에 저를 들어내보인적은 처음이라..횡설수설 한 점도 이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