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작은애 낳을때까지 살 안찔려고 임신내내 노력했는데 애들 키우고 날 돌아볼 틈도 없이 우울증에 짜증나면 먹고 10년동안 난 고도비만이 되었고 체질은 무시 못하는구나 실감하며 병을 키워왔습니다
나름 운동도 한다고 헬스에 요가도 다녔는데 그렇다고 배부르게 먹은것도 없는데. .
무릎관절이 아프기 시작했고 친정 병력인 당뇨와 고혈압이 무서워 매일 체크하며 다시 맘 잡고 운동도 하고 야채만 먹고있는데 슬프네요
혼자서는 안되는건가?
식사시간도 멋대로 산에도 다니며 땀도 흘리고 나름 노력하는데 몸무게 변화가 없네요 흑!!!
누군가 날 붙잡고 함께 하자고 손을 내밀어 준다면 그 손 놓지 않고 살을 빼서 아이들한테 뚱뚱한 엄마가 아닌 평범한 엄마!!울엄마 이쁘다고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