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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0 2만보 vs 피자,오징어링, 푸딩, 리조또, 콜라, 치킨텐더, 31 해프갤런
아이들이 수련회를 마치고 돌아왔다
아빠로써 그냥 잘 다녀온 걸
축하해 주고팠던 건지
계속되는 다이어트에
내 자신을 격려하고팠던 건지
음식을 잔뜩 주문하고
맛있게 정말 즐기며 식사를 같이 했다.

너무 먹은게 아닐까?
하는 두려움에 운동을 해야지하고
빠른 걷기를 시도한다.

오늘 중 걸은 5천보에
1만5천보를 더해 걷고야
샤워 후 잠이 들었고

아침에 만나는
어제 아침 몸무게
흐으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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