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1일1식 다이어트와 폭식증으로 요요를 반복하다가 결국 최대 몸무게를 찍고나서 이번에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자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고 있어요
먼저 체지방을 줄일 생각이라 일상운동 말고는 운동은 하지 않고 식단 위주로 하고 있어요 (처음에 운동도 같이 했었는데 지금 일과 공부를 하는 중이라 시간도 그렇고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더라고요)
다름 아니라 고민인게 제가
아침 7시에 일어나서
9시까지 출근하고
5시30분 퇴근 후
6시 학원
끝나면 9시
집가면 9시 30분에서 10시
나름 저한테는 너무 빡빡한 시간표라 피곤해서 매일 커피 달고 살고 최근 실연으로 심적으로도 너무 힘들어서 입맛도 없어요 근데도 괜히 굶으면 전처럼 요요 올까봐 억지로 최대한 맞춰 먹으려고 하는데 요즘따라 드는 생각이 먹는데도 행복하지 않고 짜증만 나는데 내가 굳이 억지로 먹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그래서 아예 안먹을까 하다가도
웃긴게 집가서 평소 불면증이 있어 잠을 늦게 자거나 깊이 못자고 깨는데 가끔씩 배고파서 음식생각이 나더러구요..
조금씩 마음 달래면서 물 마시면 나아져서 괜찮은데 이러다가 괜히 터져서 또 폭식증으로 갈까봐 무섭기도 하고요...
정말 웃기죠 낮에는 먹는게 짜증나다가도 밤에는 배고파서 걱정되고ㅠㅠㅠㅠ
이래저래 너무 고민하다 올려봅니당..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