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출산 후 8kg가 불은 채로 남아 있었는데ㅡ, 둘째까지 낳으니
이건 정말ㅜㅜ 둘째 이후엔 살도 더 안 빠지는 것 같더라구요.
첫째때 저절로 빠지겠지 믿다가 피 본터라 다이어트 결심했어요.
출산 후 6개월안에 다이어트 성공 못하면 평생 간다는 얘기에 독하게 해보자는 맘으로 시작!!

산후풍 올까봐 출산 2개월 후부터 서서히 시작했어요.
67킬로에서 더이상 몸무게가 안빠지는 상태였죠.
세끼 다먹는 대신에 국그릇에 밥과 반찬 다 담아서 딱 그정도만 먹기~운동은 본격적으로 하기 힘들어서 못했구요,
가끔 유모차로 30분씩 걸었어요.
그렇게 했더니 3킬로 빠지고 정체기가 2주정도 가더라구요.
인터넷보니 하루 정상식사, 하루 다이어트하면 정체기 벗어난대서 그렇게 일주일을 보냈어요.
그담부턴 다신에 꼼꼼히 체크해가면서 식사량을 조절했어요.
생각보다 밥 먹는게 칼로리가 적더라구요. 하루 한끼는 무조건 밥먹고 외식은 절대 안했어요.그외엔 토마토쥬스와 계란 두개 또는 시리얼과 단백질로 한끼 대체~
확실히 성공한 다음날 아침은 몸무게가 조금씩 내려가 있더라구요.
그래프를 보니 5일 간격으로 폭식(?)이 오긴 하는데,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다음날 식이조절에 신경썼어요.
지금까지 6킬로가 빠졌답니다. 현재 61킬로.

요새는 요령이 생겨서 한끼는 제가 좋아하는 반찬 꼭 먹습니다ㅎ 그러면 스트레스 안 받더라구요. 더치 커피도 엄청 연하게 타서 많이 마셔셔 포만감 주고요. 이제는 애도 조금 크고 생활주기도 규칙적이 되어가서 운동도 같이 시작해보려구요.

아직 정상 체중까지 가려면 많이 멀었지만, 조급해하지 않고 길게보고 빼려구요.
다들 화이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