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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준비해서 나오는 도시락.
파프리카 3개. 오이2개. 토마토. 이만큼이 양으로는 사실 적은양이 아니다. 40분 운전하며 출근하는동안 천천히 씹어먹는 습관을 들이는 중이라 오래 씹다모면 40분동안 거의 오이1개 파프리카 2개정도 먹으면 이미 배가 부르다. 점심은 손바닥 크기의 오분에서 구운 닭사슴살과 함께.. 사실 너무 퍽퍽해서 절로 입맛이 떨어진다. 하지만 공복해소에는 그만이다. 닭가슴살 이만큼을 다 먹기는 힘들어서 반정도 먹고 남으면 집에 다시 가져오거나 아니면 귀가시간이 늦는날은 그냥 버린다. 더이상 아깝다고 식구들이 남긴 음식까지 알뜰하게 먹어치우던 때의 잔반처리반이 되지 않으려고 한다 .
남은 음식보다 내몸이 더 아깝다고 생각 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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