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비만 탈출~흑흑ㅠㅠ
오늘 아침에 잰 따끈따끈한(?) 몸무게 52kg네요~
몸이 아직은 그리 안 이뿌지요? 빠졌는데 티도 그닥 안나고 여기저기 울룩불룩 하구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배에 힘은 안주었습니다ㅋ
제가 복부비만에다 체지방량이 워낙 많았다 보니 빠져도 모양이 안나오네요~ 그래도 하체는 괜찮다 싶었는데 안쪽 허벅지가 상상초월로 찌더니 빼는게 쉽지 않네요ㅠㅠ
59.8kg - 54.8kg - 52kg 이렇게 빠졌는데요~
물론 1단계 목표치인 48이 될 때까지 계속 ing 할 거구요 목표치 도달하면 탄탄 건강 날씬한 몸매루 43~45kg까지 만드는게 최종목표이네요^^
첫 달째보다 덜 빠져 쫌 아쉽긴 하지만 두달간 포기 않고 노력해준 제 자신이 새삼 기특하네요^^ㅋ
정말 이렇게 진지하게 제대로 해보려고 하는게 처음이거든요~ 워낙 의지도 약하고 매사 의욕도 없던 편이라 자존감은 뭐 남주기 직전이였죠~하핫^^;;
체지방량은 20.8 - 17.6 - 14.5 로 빠졌는데요.
운동은 제가 다니는 곳이 요가,플라잉요가,g.x 이렇게 운영 하는 곳이라 제가 원하는 시간대에 선택 해서 할 수 있어서요~
월,금: 요가 1시간 & 플라잉요가 1시간 = 총2시간
화,목: g.x 50분
수: 플라잉요가 1시간( 2시간 할까 생각만 하는중^^;)
이렇게 했구요~ 주말에는 간혹 외식이나 맛난거 먹고 푸다 하는 날(외식도 칼로리 계산해서 먹음)은 먹고 나서 잠자기 한두시간 전에 홈트로 1시간씩 운동했구요 운동 다니는 곳도 휴가가 3일 있어서 그때는 집에서 홈트로 1시간~1시간반정도 운동 해주었어요~
홈트도 어쩌다 하는 거라 해도 매번 같은거 하면 잘 안하게 될 꺼 같아 이것저것 그때그때 하고푼거 찾아 했는데 그중에 '줌바,레베카 언니꺼,이소라 언니꺼,티파니 언니꺼'를 많이 한 편이예욤ㅎㅎ
식단은
아침: 단백질바,두유를 거의 먹고요 간혹 바나나
점심: 일반식(먹고푼거 칼로리 계산해서 먹었어요)
저녁: 닭가슴살 위주의 식단인데 간혹 저녁 약속이 있는 날은 점심을 닭가슴살 위주로 먹거나 점심을 타이트하게 먹는 편이예요.
물은 제가 평소에도 목 안 건조한 걸 싫어해서 맹물 마시길 좋아도 하고 여름이라 더 잘 들어가는 것도 있더라구요. 기본2.5L 구요~ 많이 마시면 3.5L까지도 마시는거 같아요^^
전 그냥 포기 않고 장기적으로 이젠정말꼭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한거라 제가 포기 않고 할 수 있는 선에서 하고 있네요~
성격이 급한편이라 마음 같아선 더 운동이나 식단을 타이트하게 해서 효과 팍팍 볼까도 싶지만 그러면 작심삼일에 요요 백퍼로 와서 더 이상 할 마음 조차 안생길꺼 같아서 성격엔 안 맞지만 더디더라도.. 정체기에 한번씩 마음이 휘둘릴지언정 아직은 지금 하고 있는 방식을 고수하려구욤^^
모두들 다 하실 수 있으세요~
전 제가 되는거 보구 확신했어요~
제가 제일 피하고자 했던 식단 조절과 운동이면 다들 이뻐지실 수 있다는걸요~
우리 이제는 정말 꼭 날씬이들 부러워만 말구 남들이 우리 몸매보고 날씬하다 할 수 있게 홧팅해봐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제가 너무 감동일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