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방학 때만 다이어트 하고 개강하면 다시 살찌고를 반복하다가, 꾸준히 한달에 1키로라도 빼자는 생각으로 다이어트 시작.
단기다이어트만 할 때는 항상 최단 기간 내에 최대한 많이 빼려다 보니까 요요가 오고 음식에 대한 집착, 폭식도 심했다. 잠깐 빼고 도로 돌아올 바에야 다이어트는 평생 한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빼는게 제일 좋은듯!
사진은 1월 사진과 현재 사진.
다이어트 시작 스펙: 155kg 54kg
1월~3월(겨울방학) 54kg-49kg
강도 높은 알바로 따로 식단관리는 하지 않았고(적당히 먹고 간식도 하루에 두세번 먹고~) 하루 평균 걸음 수가 거의 2만보 정도 됨.
3월~7월(1학기 개강) 49kg-45kg
시간이 없어서 일주일에 4번 러닝머신 30분 타는 것 외엔 따로 운동시간을 내지 못해서 한달에 1kg 정도씩 천천히 빠짐.
러닝머신은 6.5 속도로 빨리 걷기 해주었고 그 외엔 최대한 걸어다님.
식단은 아무래도 친구들과 만나다 보니 외식이 잦았기 때문에 아침은 거르고 두 끼 중 한 끼만 먹고 싶은거 양껏 먹었다.(지나친 폭식X)
가끔 술자리 있을 땐 살 안찌는 안주(크래미, 방울 토마토) 위주로 먹음
7월~9월(여름방학) 45kg-41kg
근력 운동을 따로 해주지 않았더니 살이 풍선 바람 빠지듯 빠진게 느껴져서 근력 운동 시작! 내 생에 다이어트를 제일 빡세게 한 것 같은데 처음 한 달은 수술이 있었어서 하루에 한 시간씩 유산소 운동, 약 800칼로리 섭취로 식단 관리했고
마지막 한 달은 현미밥, 요거트, 삶은 달걀, 고구마, 구운 고기, 두부 등 간 거의 안 한 건강 메뉴와 함께 6~700칼로리 유지(배고프게 먹진 않았는데 식단 자체가 저칼로리다 보니 많이 안나옴)
운동은 약 10분짜리 홈트 영상 부위 골고루 3개, 강하나 하체 스트레칭, 유산소 운동 1시간씩 일주일에 6번 꾸준히 함
(확실히 운동해서 빼니까 살 뺀 티가 제일 많이 났다. 자세한 비교 사진이 있으면 좋았을 텐데 따로 찍지 않아서 아쉽ㅠㅠ)
살이 많이 빠졌지만 아직 탄탄하게 잡히진 않아서 다이어트가 끝나진 않았지만 사진을 비교해 보니 살이 정말 많이 빠졌다.
그리고 여러 다이어트를 해보며 느낀건 근력 운동이 상당히 중요하단 사실! 근력 운동을 해주지 않으니 살이 빠져도 태가 나지 않는다.
이제 근력운동 열심히 해서 내년 여름까지는 내 배에 11자 복근을 기대하면서 이번 학기도 열심히 다이어트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