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에 나름 성공한 휴가를 했는데, 아침은 호탤 조식서 계란과 샐러드 먹고,(빵이나 탄수화물 노) 점심 저녁은 그냥 일반식으로, 어차피 혼자서 다른 거 먹기도 그렇잖아요. 이왕 놀러온 거 즐겁게 먹구 대신 빡시게 돌아다녔어요. 그리고 반드시 5분이라도 자기 전에 무산소와 스트레칭을 해줬는데요. 놀러와서 무슨 유난이냐 생각할 수도 있지만, 특별히 효과가 있어서라기 보다 내가 지금 다욧중인걸 잊지 않기 위해서였어요. 한 번 놀러갔다오면 피곤하다고 혹은 망쳤다는 생각에 늘어지기 쉽거든요. 그래서 잊지 않기 위해 휴가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도 운동이나 식이가 늘어지지 않도록 잠깐이라도 꼭 정식으로 자세잡고 운동했어요. 점심, 저녁 일반식으로 잘먹고 일주일 놀다왔는데 하나도 안쪄서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