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어트 기간에 비해 빠지는 속도는 매우 더디고, 빈번한 폭식으로 몸무게가 고무줄처럼 왔다갔다를 반복하는 고3 다이어터입니다. 특히, 얼마 전 면접을 위해 2주에 2kg을 감량했었는데, 수많은 수능 선물들을 먹다가 다시 돌아오게 되었어요ㅠㅠㅠ
제 문제점은 첫째, 너무 쉽게 풀어지는 의지력이에요. "배고프면 공부 안되니까 대학 붙으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빼자~" 라며 합리화하는 것 있죠ㅠㅠ
둘째, 양조절을 못한다는 점이에요. 닭가슴살 , 과일, 고구마 등등... 다이어트 음식들을 배부를 때까지 마음껏 먹어요ㅠㅠㅠ
다이어트에 번번히 실패하먼서 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선 규칙적인 식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저는 닭가슴살을 구매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도시락을 먹어야하는 사람이었나봐요 : ) 도시락은 맛있게 다이어트할 수도 있을 뿐더러 한끼 식사량이 정해져있다는 점이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요♥
저는 아직 어리지만 예쁘고 날씬해보이고 싶은 마음은 누구보다 간절한, 어쩔 수 없는 여자입니다ㅠㅠ 앞으로 목표까지 9kg남았는데, 수능이 끝나고나면 운동할 시간도 늘어나고 핸드폰도 마음껏 할 수 있어서 다이어리도 규칙적으로 작성할 수 있을 것 같아요ㅎㅎ
식단만 추가된다면 더욱 완벽할 것 같습니다!
저는 교대 지망생인데, 대학도 붙고 다이어트도 성공해서 풋풋한 새내기가 될 수 있겠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