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살 흔녀입니다.
저는 중학교때부터 164cm로 현재까지 살아왔고, 중1때부터 대학교 1~2학년 때까지는 규칙적인 생활때문인지 52kg를 유지했었고, 그게 제 몸무게라고 생각하며 지냈습니다.
하지만 4년 전 약 1년간 해외에서 교환학생으로 지내면서 59kg까지 살이 쪘었습니다. 본래 무턱이라 턱은 이중턱이었고, 탄수화물을 좋아해서 가뜩이나 많은 뱃살 더 많아졌었죠.
특히 남 시선에 자유로웠다가 귀국하니 제 몸이 너무 부끄러워졌고,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결심하게됐어요.
그래서 주변이 트레이너를 하는 학과 선배로부터 흔히들 접하는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알게되었고, 약 2달간 부은 살들을 빼서 52kg이 되었어요.
지금은 그로부터 3년이 지났네요. 3년동안 그냥 알게모르게 꾸준히 쪘구요.. 그러면서 이런 저런 다이어트를 많이 시도하게 되었죠.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인지.. 아니면 다이어트에 내성이 생겨서인지... 아니면 식단 위주로만 다이어트 해서인지... 요즘은 왜인지 쉽게 안 빠지더라구요..
무언가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드는데요..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해야 다시 원래 몸무게로 돌릴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서 도움을 청해요ㅠㅠ
사실.. 저도 알죠.. 몸무게가 다가 아님을.. 근데 운동을 자주, 꾸준히 하는 사람이 아닌 저로서는 예전 몸무게로 되찾고 싶은 욕망이 크거든요..ㅠㅠ 그리고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중학교 때부터 저 몸무게였던 사람은 뭔가 그 이하(특히 40kg대 후반) 몸무게에 대한 갈망이 있거든요.. ㅠㅠ 근데 이제 그 몸무게는 고사하고 ㅠㅠ 웬만한 운동이나 식단조절이 아니고서는 원래 몸무게, 아니 55kg까지도 잘 안내려가요...ㅠㅠ
나름 식단조절, 물 마시기, 유산소, 요가 등 할 수 있는건 꾸준히 하는데도 말이죠...ㅠㅠ
저 뭐가 문제고, 왜 안되는거며.. , 어떻게 해야 다시 살 뺄 수 있는 건가요?ㅠㅠ 밀가루도 요즘 안먹는데 말이죠..ㅜㅜ
도와주세요.. 아시는 분들은 좀 알려주셔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