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애를 임신하고 출산한지 5개월 된 맘입니다.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와 잦은 회식으로 12킬로가 찐 상태에서 임신을 했고, 28주차에 임신성 당뇨 판정을 받았습니다.
임당 환자의 경우 추후 당뇨 재발 확률이 높아 출산하고도 관리를 해야되서 육휴 기간 동안 살을 빼서 유지하자는 생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출산하고 근육이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간단히 산책부터 시작을 했고요, 점점 산책 시간을 늘려가면서 체력을 길렀습니다.
출산 후 4개월부터 런닝머신에서 빠르게 걷기를 했습니다.
어느정도 체력이 길러졌다고 생각되었던 11월부터 근력운동 할려고 인터넷을 찾아보던 중 다신이라는 앱을 알게되었고 가입 후 30일 도전 프로그램에 따라 약 한달정도 진행했습니다.
운동 스케쥴은 다음과 같이 진행했고요.
근력 : 필라테스 워밍업 - 30일 플랭크 - 30일 점핑잭 - 30일 복근 - 스프린터 - 트위스트 - 30일 애플힙 - 와이드 스쿼트 - 필라테스 마무리
유산소 : 런닝머신 한시간
식이조절은 수유 중이라 그냥 균형있게 먹고 많이 먹은 날은 많이 운동하고 그런 식으로 한달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임신 전 58kg에서 11/11일 30일 도전 시작 시 55kg에서 현재 50.5kg 찍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많이 빠진 것 같지 않지만 옷 사이즈가 66이 꽉 끼었었는데 이제 예전에 입었던 55가 들어가네요.
45kg까지 찍고 47~48kg 유지하는 게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