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티비프로그램에 출연을 해서
감량을 했는데
너무 칼로리 제한과 심한 운동으로 생리도 3달이 넘게 안오고
하혈도 하고 한번은 운동하고 씻고 나오다가 쓰러진 적도 있어요.
그렇게 프로그램 마치고 바깥세상에 나오니까
그냥 일반적인 집밥 식사를 했을 뿐인데
일주일에 3키로씩 미친듯이 불어나더니
2달만에 다시 30kg이 원상복귀 되더군요...;;
전형적인 요요현상이에요... 안그래도 티비프로그램에서 운동 도와주는 트레이너 샘이 그러시더군요
이렇게 티비때문에 보이기식으로 과하게 하는 다이어트는
유지하는 사람이 10 프로도 없다고 ㅠㅠ
한번 날씬해진 맛을 못 후 그리움에
그 뒤에 이 악물고 다시한번 그 만큼 감량을 했습니다.
미치는 일상이였어요. 하지만 다시 해냈다는 기쁨에 살맛이 났죠.
그런데 남자친구가 생기고 잠시 끈을 놓았더니
지금은 102kg이라는 엄청난 몸무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남친은 귀엽다고 괜찮다고 하지만
여행가거나 놀러다닐때 제가 사진 찍는것을 너무 꺼려해서
그것때문에 많이 싸웠습니다 ㅠㅠㅠ
올해 7월에 해외여행 계획해서 항공권이랑 숙소 다 예약했는데
여름이 온다는게 너무 공포스럽고
해외까지 나가서 사진한장 찍을때 마다 괴로움에 시달릴 땀에 쩔은 저를 상상하니 너무 혐오스럽고 힘들어서
다시 한번 다이어트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제 인생의 100번은 넘는 다이어트 다짐 중
2번 성공했었고 이제 3번째, 아니 마지막 다이어트를 하려고 합니다.
응원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