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찰기 보이시나요? 이게 밥이 질은 그런게 아니라 진짜 쫀득쫀득(?)한 그런 찰기였어요!
원래 하이미랑을 이용한 요리를 먹을 생각이었지만 아무래도 본연의 맛을 느끼기 어려울것 같아서 저는 일단 기본 반찬과 처음 먹어보았습니다. 그래서 더욱 잘 느낄수 있었던 하이미랑의 맛은요, 보통 잡곡밥같은걸 시중에서 사게되면 간혹 짭짤하다거나 뭐 그런식으로 간이 되어있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런데 이건 그런게 안느껴져서 더욱 좋았어요. 얘네가 함유하고 있는 나트륨외에는 추가로 없을것 같아요! (지금 혹시나 하고 다시 확인해 봐도 따로 들어간 조미료나 화학성분은 없네요:)) 그리고 이걸 입에 딱 넣고 씹다보면 특유의 향이 있는데... 한약재라기에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약밥향도 아니고.. 삼계탕국물..? 여튼 그런 비슷한 어디서 먹어본 음식중에 있던 향인것 같긴한데(이건 진짜 설명하기가 어려워요ㅠㅠ 드셔보시는 분들은 아실거에요..) 좀 그런향이 아주 살~~짝나요. 제가 향이나 미묘한 그런 맛에 약간 예민한 편이라 그런데(더군다나 맛설명한다고 더 음미하듯이 먹어서 그런것 같아요!) 그냥 아무생각없이 드시거나, 향에 둔하신 분들은 잘 느끼지 못할 정도입니다!
아마 이 성분들로 인해 느껴지는것 같아요! 이렇게 향이 느껴질 정도면 저 성분들 중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으신 분들은 충분히 고려하고 구입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통 잡곡밥같은 경우에는 곡물마다 불리지 않거나 잘못 조리하면 안익거나 퍼지기도 하는데 오... 진짜 잘지은밥 같아요! 씹을때 턱이 아프다거나 물컹한 느낌은 전혀 없었어요!
00:11
마지막으로, 포장지안에 혹시 밥알이 붙어서 잘안나온다거나 그런게 있는지 확인해보았는데요, 위에서 보는것과 같이 쑉하고 깔끔하게 나옵니다! 굉장히 마음에 들더군요♡
이렇게 저의 첫 하이미랑 시식기였구요, 다음에는 절당미랑의 후기를 들고 올게요! 아, 원래도 그렇지만 잡곡밥은 더더욱 꼭꼭 씹어드셔야 하는거 아시죠? 꼭꼭 씹어드세욯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