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떻게 말을 꺼내야되고 써내려가야할지 잘모르겠지만 그래도 조언을 받고싶아요. 얘기가 길어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90kg 나가던 사람이였습니다. 작년4월부터 8월까지 64kg까지 먹고 죽지않을만큼만 소식했으며 평일엔 저녁에 줄넘기3천개 주말엔 아침에3천개 하며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문제는 이후 부터였습니다. 다이어트후 유지기간이 있어야 한다해서 선뜻 뭘먹지를 못하고 항상 아침은 공복은 당연하고 점심 저녁중 1일1식 간혹2식 나머진 과자 두입세입 그렇게 지냈습니다 당연 일주일에 한번은 빵, 떡, 술 폭식했습니다 뭐든 먹고 토하고...빵, 떡 먹는날은 무조건 폭식이며 토했습니다.. 뭐든 배에 찬 느낌이들면 토를 한겁니다.. 그렇게 2월말까지 지내며 54키로까지 빠졌습니다..
몸은 당연히 엉망에 가족들이 보면 기운없어 보인다 곧 죽을거같은 그런애로 보였답니다. 친구들도 그만하라 했을정도니까요. 11개월 가량 이렇게 살다가 내가왜 이러고 사는지 하루에한번 체중계에 올라가 무의미한 숫자에 예민해지고 스트레스 받아야 하는지 깨닳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2월말 아침부터 챙겨먹자 하며 아침에 과일과 단백질음식을 지금까지 거르지 않고 챙겨먹고 항상 삼시세끼를 챙겨먹고있습니다 점심과저녁은 일반식이구요.. 그렇게 폭식하지 않게 되고 몸에 생기가 생겼습니다 근데 어제... 결국은 또 점심에 빵폭식를 했어요.. 빵을 8개씩은 거뜬히 먹으니까요.. 그러고 또 당연 토했구요.. 또 같은반복이 시작될까봐 너무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