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야식으로 먹은 것들..
어제 빡세게 운동허겠다고 빠니니랑 먹고 퇴근 했는데요.
결국 오자마자 쓰러져 자다가,
밤에 일어나서 샐러드에 닭가슴살 그라탕에 과자랑 과일 먹고
하루 총 2900kcal쯤 먹고 잤더라구여
이틀간 방탕한 생활 했더니, 공체가 50.1에서 50.9로-_-;
슬픈 건 가숨은 다이어트 버전으로 지속적으로 작아지고 있는데, 궁디만 다시 토실. 상하체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어오
반성합니다.
빼는 것보다 다시 안 찌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원래 유전적으로 여성호르몬 지질 수용체가 상반신에 많이 분포한 사람이 있고,
궁디랑 하체에 많이 분포한 사람이 있다면서요?
저는 후자가 확실한 듯 해요.
운동을 해서 살을 뺄 땐 상하체가 살이 같이 빠지는데,
에너지 과잉이 될 때는, 여성호르몬 지질수용체를 통해 지방을 세포에 저장을 하기 때문에, 수용체만 많은 쪽만 더 찐다면서요.
결국 체중이 등락을 반복하면 신체 불균형이 더 심해지는 거죠.
다시한번 마음 다잡고 식이 조절 좀더 확실히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