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흉몽이라는 갖은 꿈 다 꿔봤는데 아무 일도 안 일어났던 게 대부분인 거 같아요. 막상 인생에서 충격이라고 할만 한 사건 전에는 흉몽 안 꿨던 거 같아오. 너무 신경 쓰지지 마세용. 저두 어제 흉몽 꿨는데. 설탕을 쏟아서 설탕을 주워먹고 있는데 한창 신나게 퍼먹다 보니 설탕에서 바퀴벌레 새끼들이 보글보글하게 나오는 거에요. 입도 텁텁하고-_-; 근데 이게 보면 자는 자세가 불편하거나 빈혈이 있거나 해서 뇌로 혈액이 잘 안 가면 악몽을 꾼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