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 정밀도는 그냥 몸 변화 추이로 참고로는 좋지만 무게 대비 추정치도 반영되어있기에 근육형비만 떳다고 실망하지 않으셔도 되요. 오히려 근육량이 어느 정도 있는게 살빼는데 유리합니다. 그리고 트레이너들이 하는 말 중엔.. 비만율이 높을수록 근육량이 높게 나온다고 해요; 그러니 당분간은 그냥 지방감소만 봐주세요. 운동에 식이까지 하는데 근육이 는다고 체중이 늘기도 어렵기도 하니 지금은 지방을 꾸준히 근육화시키거나 태워버리시고 나중에 근력운동 배제시켜서 근육도 줄이면됩니다. 대신 소식은 꼭 하셔야해요 근육이 에너지 저장소 이기도 하니 근육이 빠지기 위해선 에너지가 모자란게 더 수월하니까요.
근육형비만은 잘먹고 운동해서 생기는 유형이죠. 식이조절하셨다는건 기본적으로 많이 드셧는데 줄였다는걸로 보이구요. 유산소 위주로 했는데 근육형비만이 떴다는건 조금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근력운동을 배제한 것 같은데 어떻게 그런건지.. 또 근력운동이 없으니 먹으면 찐다라는 공식은 성립하겠네요. 또 이미 몸은 기초대사량이며 체내 사이클이 지금의 식사량과 활동에 대해 익숙해졌기에 정체기가 온 것으로 보입니다. 10키로도 넘게 남은 상황에서 지지부진한 상태라면 더 적은 섭취 혹은 더 가혹한 운동이 혹은 그 둘 다가 필요한 것이겠지요... 그리고 근력을동을 한다고 빵빵한 울퉁불퉁한 근육이 생기진 않습니다. 식이조절만 가능하면 근육량은 보통 유지하되 지방을 태워주는게 여성의 몸에 작용하는 웨이트의 힘이지요. 다만 분할운동을 몸에 익힐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저도 근육이 웬수입니다ㅠㅜ 체지방 10키로에 총 몸무게가 65인데 근육량이 45퍼센트가 넘어요... 저는 4키로를 한 고비로 잡고, 특히 지방이 많은 부위(안쪽 허벅지, 등살, 뱃살!!) 등 집중 운동을 하고 있어요. 유산소와 운동 칼로리에 집착하면 끝이 없게 되니, 유산소와 무산소의 중간쯤 되는 운동(ex. 러시안 트위스트 + 덤벨 / 플랭크(호흡이 많고 힙 드롭이나 스파이더맨 등 응용 동작 하면 유산소 / 호흡보단 버티기에 치중을 두시면 무산소에 가깝다고 알고 있어요!))를 해요. 또, 틈틈히 할 수 있는 동작들을 많이 해서, 횟수에는 제한을 두지 않고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운동을 하고요... 그리고 주로 공복에 운동을 하는 편이에요! 아침시간에는 일과 때보다 덜 바쁘고, 근손실이 있다 하지만 저는 근육이 필요 이상으로 많으니깐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