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한 반년동안 앤업카페돌체라떼(개인적으로 컵커피계의 황제라 생각) 편의점에서 처음 접한후 빠져서 동네 편의점 다 뒤져서 털다가 박스로 주기적으로 시켜먹었었습니다. 저는 몸에 나쁜것?이나 인공적인 식품에 조금 민감한편인데 너무 맛있어서 달콤해서 진해서 입에 계속 댔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일도 참 빡세서 밤12시까지 일한적도 많다보니 하루에 6컵 먹은 적도...ㅎㅎ 가슴도 답답하고 이상하게 수면의 질도 나빴고 그땐 허니문마비라고 혹시 아실지 모르지만 그 증상을 좀 자주 겪었습니다.. 팔 절단해야되는 줄..... 새벽에 혼자 심각해서 마사지해주고 흔들고 꼬집고 별 짓 다했지요.... 다행스럽게도 팔은 제기능을해요. 그 진한여운은 여전히 조금 아쉽긴하지만 몸에 좋지 않은걸 느끼니 멀리하게 되고 그냥 칸타타나 티오피 스윗아메리카노 시켜먹거나 맥심모카인스턴트랑 설탕 우유에 넣어 먹었어요. 중단하고 2주~1달 후 부턴 증세들이 사라져서 편의점에서 다시 사먹어보니 몸에서 거부하기에 그냥 끊었습니다. 중단하고는 다른 간식같은 것을 먹어주니 당이 별로 땡기지 않아서 이젠 카누와 g7만 돌아가면서 먹어요. 계기간 필요성이 각인되기 전까진 중독성 강한 기호 식품은 끊기 어렵죠. 알콜 마약 담배 중독자들 중에는 끊지 못하면 죽는단 소릴 들어도 못끊는 사람이 많은 것 처럼. 설탕을 조금 더 첨가해도 프림은 빼서 먹는 횟수를 조금씩 늘리며 교정하셔도 될것같아요. 당분이야 물좀 더 먹고 운동으로 태워버리면 그만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