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준비 과정을 찍는거 깜빡해서 결과라도...
재료가 진짜 알록달록하니 예뻤는데 다 믹싱했더니 이런 초록색 괴물이...?
중간까지만 해도 예쁜 핑크색이었는데 쌈케일의 위력은 대단하군요ㅠㅠ
이런 레시피에 쓰인대로 딸기 10개 바나나 1개 쌈케일 8장을 쓰고 물도 분량대로 썼는데요, 과일에서 물이 나와서인지 생각보다 되직하진 않습니다.
양도 생각보다 많이 넣어서인지 딱 500ml 보틀만큼 양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1끼식사가 되는 걸까요?
쌈케일은 과일들에 비해 잘 찢기는 편인데요, 덕북에 씹는 느낌을 줍니다. 천천히 씹으라는 뜻인것 같아요. 맛은 딸기 80 프로에 바나나 10프로 정도인 것 같아요. 재료 분량만큼 맛이나요. 맛있습니다:)
(이제 22개월된 조카가 조금 달라고 해서 줬더니 맛있다고 하는 걸 보니 맛있는 것 맞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