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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있고 싶어요..
나름대로 건강하게 잘 먹고 pt받으면서 운동도 하고 있어요. 지금은 162cm에 69.3kg에요. 체지방을 9키로 감량했지만 아직도 빼야할게 한참이나 남았네요 ㅎㅎ

그래서 다이어리도 적고 매일 음식사진 찍고 식단 계획하면서 좋은음식 찾아서 골라먹고 부지런히 혼자 움직이고 있는데..

사람인지라 사회생활은 안하고 살순 없으니 친구도 만나고 일도 하고 그러는데
저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 대인관계가 다 귀찮아요ㅠㅠ

헬스 3개월 더 결제했는데 '3개월 마무리 기념으로 맛집털러가자!' 라던지
길을 걷다가 '이 집 마카롱이 쫀득쫀득하고 맛있다' 라던지
그냥 일상 얘기중에 먹을거 얘기하면 말을 하기가 싫어지더라구요..
별로 안먹고싶은데 나중에 먹자고하면 너무 싫어요ㅋㅋ.
그러다보니 먹는 얘기가 나오면 밑도끝도없이 신경이 날카로워져요.

그리고 눈앞에 반찬을 두고서 성분 따져가면서 안먹을수 있게 혼자서 서브웨이나 샐러드집 가서 사먹는게 훨씬 편하고 소화도 잘되고 맛도 좋아요..

샐러드 먹을때마다 안쓰럽게 쳐다보는 눈빛도 안보고싶구요. "너 생각보다 맛있고 배도 부르다"라고 말을 해도 다들 잘 안믿더라구요ㅋㅋ

주변에 다이어트 하는 사람이 진짜 없어서 아무것도 모르는사람이 너무 많아요 ㅜㅜ

과일을 조금만 먹었더니 과일은 살안찐다며 자꾸 건네는데 과일도 당이라 많이먹으면 안된다고 말했더니 과일은 비타민 아니냐며 저한테 물었을땐 가히 충격이었어요..

또는 안먹으면 빠진다고 저보고도 자꾸 굶으라고 하는사람도 더러 있구요..

아니면 술을 진땅먹고 다 게워내라?는 식으로 얘기하고.. 그러면 수분만 빠진다 그랬더니 아 그래? 난 잘빠지던데 라며 얘기하면 뒷골이 땡겨요 막

사람을 만날수록 스트레스만 잔뜩 쌓여가고 이러면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ㅋㅋ 하.. 그냥 사람 안만나고 살고싶어요ㅜㅜ

혼자 전원생활하면서 농사짓고 살까?라던지
아예 일본으로 혼자 워킹홀리데이하면서 건강하고 균형잡힌 밥상 챙겨먹기를 배워올까?? 라는 생각도 가끔 해요..

여러분들도 저마다 다이어트 할때 힘든 점이 있으시겠죠? 저는 정말 사람만나는게 너무 힘이 드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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