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석대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습니다. 아침, 저녁에 오트밀죽이랑 과일, 계란 또는 닭가슴살을 먹고요. 점심은 일반식을 먹는데 양을 줄여서 먹습니다. 대략 하루에 1000kcal사이 왔다갔다하게 먹고 그보다 적게 먹고 운동은 더 많이 할 때가 많습니다. 살이 빠질 만 한데 왜 안 빠지는 걸까요? 고수님들 알려주세요.
본인 체중의 4배 이하부터 저탄수 상태로 보며, 저탄수 상태가 지속되면 몸은 그 저탄수 상태에 적응해서 기초대사량과는 상관없이 대사율이 떨어지고 이때 정체기가 옵니다. 이런 경우 정석 다이어터는 치트밀로 밥,고구마 같은 클린한 탄수화물위주로 평소보다 500칼로리 정도 더 먹고 운동을 더 빡세게 합니다. 저탄수 상태가 아닌 것처럼 훼이크를 주는 방법입니다. 외식 치팅 대표로는 초밥이 있고, 좋은 도우 쓰는 피자까지는 드시는 거 봤습니다.
활동 대사량까지 감안해서 본인 기초대사량보다 최소 2-300칼로리는 더 먹고 탄(밥,오트밀,고구마) 단(닭가슴살,생선,지방없는 고기류) 지(아보카도,견과류,생선) 비율 짜서 먹습니다. 과당탄수는 소화흡수가 빨라 식사와 함께 섭취하거나 식사직후 섭취시 지방낄 확률이 높고(당류도 탄수입니다) 빠르게 전환되는 탄수는 내장지방이 될 확률도 높습니다. 그래서 과일은 특별히 아침에 시간이 없거나 소화능력이 약한 사람이 아닌 경우 운동 직전이나 직후에 먹어서 바로 쓰는게 보편적입니다. 특히 활동량 적어지는 저녁에는 잘 안먹습니다. (저녁 식사후 운동시 제외) 지금 드시는게 딱히 크게 문제가 될거 같진 않지만 섭취량 올리시면 될 것 같네요. 단백질 본인 체중에 최소 X1.3 최대 X2배 정도로 놓고 나머지 칼로리는 클린탄수/클린지방으로 분배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