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까지는 한끼를 먹더라도 배부르게 먹어야지 하면서 폭식과 금식을 일삼았는데,
아버지의 독설을 우장창쿵창 듣고는 습관을 바꿨다.
내가 먹고싶은 것의 2/3만 먹기, 천천히 먹어서 배가 불러오는 걸 느끼기.
폭식, 금식을 반복할 땐 몰랐던 절제와 인내의 쾌감을 지금은 마음껏 느낀다.
이대로라면 기분좋은 감량이 가능할 것 같다.
또 먹는 게 조절이 되니 다른 것들도 내가 마음먹은대로 할 수 있을 것은 자신감까지!
아버지, 그땐 속이 상해 울었지만 정말 감사해요.
날 사랑하는만큼 솔직한 충고를 해주신거 알아요.
예뻐지면 나랑 손잡고 놀러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