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항상 63~65를 왔다갔다 했다.
매일 술을 먹었고 당연히 야식도 술먹는만큼 먹었다.
난그냥 고등학생때부터 십여년을 늘 몸무게도 비슷했고 먹는것도 비슷했다. 그냥 술맨날먹고 자전거 자주타고 등산을 좋아했다뿐.
그러다가 2016년 30살 건강검진 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스쿼시를 배워보았다. 살 정말 잘빠진다. 하루4~50분 수업식으로
계속 뛰고 수업후 게임치고 이러면 걍줄줄 빠짐.
먹는건 똑같았다. 여전히 출근전에 밥 고봉으로 먹고
점심때 배터지게 먹고 밥두그릇먹고
저녁에 운동하고도 술먹고통닭먹고 밥먹고
라면끼리면 무조건 두개끼려먹었다.
중국집 배달시켜먹으면 무조건 2메뉴 시켜서 혼자 다먹었다.
심하게 배고픈날은 짜장짬뽕볶음밥 다시켜서 흔자다먹었다 난그게 가능하니께.
그랬는데도 57까지 빠졌다.
그후론 물론 운동 열심히 하지않았다^^
2017년중순 운동을 그만두고 일이 바빠졌다
스트레스를 핑계로 술을 더먹었다
퇴근이 더늦어져 열시열한시에 먹는행위를 시작했고
그렇게 일년쯤 보내고 얼마전 몸이무겁고 발목에 무리가 가는것같아
몸무게를 달아보니 72였다^^
운동하다 그만두면 더찐다더니 사실이구나 했지만
주변사람들은 걍 더많이 처먹어서 그런거라고했다
그래도그렇지 이래 없어지고 싶을만큼 찐적은 없었는데 하
밥을워낙 많이 먹어서 쌀을좀줄이기로 했다.
술도 밥만큼 먹으니까 적어도 하루걸러 한번으로 줄이기로 했다.
평생하는거다 생각하고 먹는걸 너무 힘들게하지 않기로 했다.
왜냐면 술은 끊을수 없으니께
운동도 평생한다 생각하고 매일 조금씩 하기로 했다.
하다 재밌는건 알아서 더하겠지
시작한다 평생다이어트
Day1 5.22
아침 흰밥한공기. 참치캔
점심 편의점 햄샌드위치.감동란
저녁 라면
집에서 할수있는 철봉을 샀다. 매달리기만 해도 힘들었다
그짓을 십초씩 끊어서 계속했다.
그담 뛰어서 매달렸다가 떨어지길 계속했다.
맥주 먹고싶다...
5.23
아침 버섯볶음. 닭가슴살구운거
점심 월남쌈.볶음밥 포식해서
저녁은 방울토마토.사과
플랭크30초*2
스쿼트100
철봉 매달리기
이러케 땀흘리면 소맥인데....
5.24
아침 두부구이 반모.계란후라이
점심 콩국수
저녁 단호박샐럭드
달리기30분
스퀏210
플랭크60초*2
철봉 매달리기
술을 참는다는건 매일 매일 힘들다 나같은 알콜중독녀에게는
맛있는 야식이아니라 소주가 먹고싶어미치겠다
두유벌컥벌컥하고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