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키 154 몸무게 63정도 되요
1년전만해도 살쪄도 49-50이였는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반복된 입원생활에다가 집밖을 안나갔어요
폭식하고 자고 이러다가 몸무게가 미친듯이 올랐네요
그래서 자존감도 훅 낮아졌구요
원래 전 가벼운 운동을 좋아했었어요
어릴때부터 10년정도 춤을 전공해왔었구요
그런데 춤을 개인사정으로 그만 둬버리고 그 뒤로 운동이 싫어지더라구요
의지박약으로 헬스장PT를 끊어서 해본 적이 있는데
첫날에 스쿼트를 잘못배워서 무릎하고 발목 인대가 늘어나서
그 뒤론 헬스장PT를 못믿고있어요
식단조절도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와요
일단 귀리우유라고 요새 한창이잖아요 그래서
아침저녁 귀리우유 + 고구마 or 계란
점심 일반식 할려는데 점심때 뭘 먹어야될지
운동을 뭘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살은 두루두루 다 쪄있지만 상체가 장난아니에요
저보고 만삭이냐고 할 정도예요
어떤 운동해야 할지 식단 어떻게 해야할지
도움을 받고싶어요... 혼자 의지박약으로 인해
집에서도 홈트해도 질려서 안할거같은데 헬스말고
어떤 운동을 배우는게 나을까요?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