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는 말랐었는데 사춘기가 지나면서 키크는 시기에 정말 많이 먹어서 위가 엄청나게 늘었났어요. 그 후로 먹는 양을 조절하지 못하고 계속 먹다보니 어느새 살이 쪄있었죠. 고등학교 와서는 '수능끝나고 살빼야지' 라는 마음으로 합리화하며 운동도 안하고 맛있는거 많이 먹었어요. 하지만 수능이 끝나고 운동을 시작하려니 막상 뭘 해야되는지도 모르겠고 나에게 맞는 운동이 뭔지도 모르겠더라고요. 개인 트레이닝은 너무 비싸서 부모님께 해달라는 엄두도 못냈고.... 헬스장에 가니 뭘 어느정도로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제대로 이용도 못했어요. 집에서 운동 영상 찾아보며 시도를 하면 항상 하루만 하고 그 뒤로 꾸준히 해본적이 없어요... 옆에서 누가 코치해주는 사람, 관리해주는 사람, 도와주는 사람이 없다보니 의지가 부족하고 끈기가 없는 저에겐 다이어트는 너무 어려웠죠.
대학와서 다이어트에 성공한 주변 사람들, 저의 워너비 몸매를 가진 친구들이 이쁜 옷을 입고 놀러다니는 모습을 보면 너무 부럽고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고 위축됬어요. 그래서 더욱 더 저를 감추고 관리하지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이번 여름에는 도전해보려고 해요!! 더이상 위축되지 말고 나도 할 수 있다는 마음이 생겼어요. 처음으로 제가 의지를 가지고 도전하여 성공하는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꼭 다이어트 성공할 수 있도록 굳은 마음과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