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시작하고 10주간의 섭취와 운동패턴을 분석해보니 매우 불규칙함을 알 수 있었다. 다이어트 4주차가 지났을 때 나름의 계획을 가지고 섭취와 운동을 해왔지만, 갑자기 발생하는 회식, 업무스트레스로 인해 의욕이 저하되고, 계획했던 운동을 하지 않거나 하는 일들이 많이 있었다. 그때마다 세웠던 계획은 수정되었다. 그러다보니, 지금의 표처럼 들쑥날쑥하다. 그래도, 의미가 있다. 다이어트를 결심하기 전이 4월 중순 이전에는 가장 기본이 되는 식습관부터가 가관이었고, 운동은 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다이어트가 진행되면서, 섭취조절과 운동을 그나마 규칙적으로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는 식생활과 운동을 기존의 견고했던 나의 일상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끌어들일 때가 되었다. 나의 일상에 식생활과 운동을 가미한 수준을 너머서, 식생활과 운동을 보다 강조하자. 최소한 나의 일상이 계획된 식생활과 운동을 침해하지 않도록, 나의 마음 속 균형을 지키자. 다이어트에는 '단순한 감량, 몸매만들기, 건강한 신체만들기,,,'
이런 것, 이상 의미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