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찌웠다 뺏다 반복하기를 수도 없이 여러번했습니다.
대학을 다니면서 하루가 멀다하고 술과 야식을 가까이 했더니 갑자기 불어난 살에 내 모습을 보는게 거북해서 디톡스 다이어트를 한답시고 일주일간 굶어도 보고, 다이어트 환을 먹으면서 식욕을 억제시켜보기도 했습니다. 모두 한때일뿐, 먹으니까 다시 돌아오더라구요.
그렇게 먹고 놀고 하다가 작년 이맘때쯤 운동으로 살을 빼는것만이 답이라는 생각이 들어 꾸준히 운동과 몸에 좋은 음식들을 먹으며 식단조절한 결과 제가 원하는 몸무게는 아니였지만 옷태가 이뻐지고 남들도 살 많이 빠졌다고 알아봐 주더라구요.
그 기쁨에 방심했는지,, 다시 많이 먹고 운동은 안하다보니 요요가 다시 찾아왔어요. 또 이렇게 운동하고 안하고 식단하고 안하고를 반복하다보니 이제는 마음이 지쳐서 운동과 식단보다는 안먹어서 굶고 빼보자 라고 마음먹어버리는게 일상이 되어버렸더라구요.
저는 승무원이 꿈이에요. 정말 제가 원하는 직업입니다.
승무원을 하시고 계시는 분들이나 준비하시는 분들을 보면 모두 마른 몸매를 가지고 있다보니 이런 제 몸을 보고는 자존감마저 낮아지고 과연 내가 살을 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앞서더라구요. 승무원은 일단 말라야한다는 인식들이 너무 강하지만, 저는 안먹고 굶어서 빼는 다이어트는 이제 못하겠어서 마지막 희망으로 다신11기를 신청합니다!
운동과 식단을 하면서 제 몸에 건강하고 제가 오랫동안 꾸준히 즐기면서 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아니 제 몸을 위한 좋은 습관 만들기를 하고싶습니다!
작년 이맘때쯤의 마음가짐으로 다이어트 열심히 해볼게요!
저 진짜 정말 한달동안 열심히 잘 따라서 할 마음이 지금 충분합니다!!
제가 정말 하고싶은 직업을 위해, 또 건강한 저를 위해, 다신이 저를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