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top

  • 7
  • 1
  • 1
  • 7
  • 7
  • 1
  • 1
#찾았다 #내인생짝꿍 #진지함주의
안녕하세요. 부디다신입니다'-'*

2017년 10월경 몸에 이상을 느껴 한의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폭식이 몹시 심하던 때라 당연한 몸 상태였을 것 같네요.
탄수화물중독+당조절안됨을 진단받고 치료를 받았어요.
그 당시 언제든 지방간이 올 수 있는 상태라고 하더라구요.
치료덕인지 폭식은 많이 나아졌으나 가끔 터지는건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이후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2018년을 맞이해서 운동을 해야겠단 결심으로
다신어플에서 벳지를 노리기 시작했어요!
스스로 생각하기에 열심히 했고 꾸준히 했습니다만,
바로 어제 간질환을 확정받았습니다.

간은 피로 때문이라더니 운동을 시작해서 그런가부터 별별 생각을다했어요.
사실 식단에서 육류, 밀가루는 멀리하고 탄단지 비율, 섭취량도 신경쓰는데
체력은 너무 떨어져서 50m 걸으면 힘이 빠져버리거든요.
그래서인지 다신에서의 도전은 더 열심히했어요.
이거라도 잡고있어야지. 놓쳐버리면 뭘 할 수 있겠나 싶어서요.
아침부터 초음파니 CT니 이것저것 검사받다보니 힘들었나봅니다.
정신 못 차리고 케이크, 떡, 자유시간벌크형, 바나나를 사와서 다 먹어버렸네요.
ㅈㅏ책감보단 몸이 좋지않아 땡겼나보다라고 토닥이면서도
황달낀 눈이 가려질정도로 눈이 충혈되고 속이 미식거려 너무 힘드네요.
식이조절을 요하는 질병인데 제 식성과 상황에 너무 적합해서 욕심납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주 금요일인 29일은 제 생일입니다ㅜㅜ
생일을 맞이하여 온갖 탄수화물,당,나트륨,지방 등등이 들어있는 케이크보단
건강한 빵에 요거트,과일같은 걸 올려 건강하게 자축하고 싶습니다.
사실 생일날 케이크 한조각 정도야 먹을 수 있지만
제가 저를 알다보니 한조각에서 멈추지 못 할 것이고,
한조각이 한판이 되고. 그 이후로 쭉쭉쭉쭉...ㅜㅜ 제 미운 모습이 그려집니다.
더더욱이 몸도 못 받쳐주는 현재 상황에서 생일날을 핑계로
정석도 아닌 치팅데이로 합리화하고 싶지 않습니다.

생일도 제 인생의 이벤트라면 이벤트지만 이벤트가 하나 더 있습니다.
간수치의 상승, 황달, 간기능저하, 종양2개 그리고 공복혈당 상승.
휴학,백수,쉼이라곤 없었던. 어린시절부터 지각 한번 없이 꾸준했던 일생에서
퇴사를 결심했고 퇴사날짜 또한 확정받은 상태입니다.
휴식기를 가지며 건강회복에 올인하고자 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에게도 좋다던
통밀빵조차 저는 소화가 안 되더라구요.
일반빵보단 속이 편하고 맛도 좋아 즐기고 있습니다만,
도와주세요 다신님들! 설탕없는과자공장!

제 일상에서의 대부분의 활동에서 손을 놓아버리고 있는 요즘이지만
다신어플은 감히 뗄 수가 없습니다!
운동도 식단도 놓기 싫어요. 건강하게 꾸준하게 노력할거에요. 지켜봐주세요~!
  • 부디다신
  • 다짐을 등록 하세요!

이전 다음글

게시글 목록

댓글타이틀

댓글 (2)

최신순등록순공감순

※ 상대에 대한 비방이나 욕설 등의 댓글은 피해주세요!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글을 남겨주세요~
- 댓글에 대한 신고가 접수될 경우, 내용에 따라 즉시 삭제될 수 있습니다.

댓글리스트

운영자
  • 다신지킴이
  • 06.28 13:24
  • 비밀 댓글 입니다.
운영자
  • 다신지킴이
  • 06.25 19:00
  • 비밀 댓글 입니다.

댓글입력

댓글입력

공개글 등록

20180228 도움되는글

함께 읽으면 도움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