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6월30일이라고 가족들끼리 삼겹살을 먹었어요ㅠ
저는 그동안 여행갔다와서 저녁까지는 따로 다이어트식단 잘 유지하고 있었는데 삼겹살 냄새 앞에서 무너져버렸죠..
삼겹살만 먹으면 좋아요! 단백질덩어리니까적당히먹어주는것도좋지만 문제는 제가저번주에 말씀드렸던 주말 폭식증있잖아요? 그게 또 와버려서
자기합리화를 또해버려서 여러분들이 혼쭐내주신 미미크래커..그거하고 수박하고 떡볶이도먹고 그냥 막먹어댔죠.. 그러다가 갑자기 여러분생각이들면서 제 위치를 자각하게되고 그만두었는데 문제는 이미 너무 먹어버렸다는 점..
1시간뒤에 필수미션하고
진짜 폭식증이 위험한게 먹을때는 계속들어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위에서 음식물이 부는지 위가 찢어질것같은거예요..진짜.. 이런적이 사실 한두번은 아니여서 이건 소화를 시켜야겠다는 생각에 근처 운동장을 찾아가서 걷는데 그 위에있는 내용물들이 중력으로인해 내려오는지 엄청걷기가힘들고 진짜 죽을것같은거예요 못걷겠더라고요..
갑자기 자괴감들고 계속 다이어터인데 여러분들한테 오늘부터 식단조절 꼭 할거다라고 말씀드려놓고 실패하는 모습만보여드리니까 너무 죄송하고 제자신이 실망스럽더라고요😭
이 다신 11기가 시작한지 2주가되었는데 초심은 어디로갔는지?
저는 다시 돌아온 몸무게때문에 2주나 지났는데 뭐하는짓인지ㅠ
여러분 글 보면서 오늘 또 제자신 반성하고가네요 매일반성의 연속ㅠ 내일은 7월 첫날이니까 맘 단단히먹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달려봐야겠어요 갑자기 바꾸려니까 계속 전으로돌아가는것같더라고요! 여러분 내일 7월첫날이니까 함께달려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