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신사진

첫번째 왼쪽은 2주차때 전신사진.
첫번째 오른쪽은 오늘 아침..
두번째는 오늘 아침 정면사진.

표가 좀 나나요?
전 숫자로 보이는것보다 눈바디는 별로 차이가 없어보여요.. (제눈에만 그런가요?ㅠㅠ)
그래서 그런지 전 눈바디보다 숫자로 확인하는게 더 기분이 좋더라고요..ㅋㅋ

아무튼 전 가슴은 큰편이고 전체적으로 통뻐에 엉덩이가 납작이예요..ㅡㅜ
(이래 적으니 최악의 몸매조건인듯..ㅋㅋ)

근데 살이 쩠을땐 가슴이 크니 더 부해보이고.
엉덩이는 납작이라 청바지입어도 영~~안이뻐서 고무줄 와이드팬츠만 입었었어요..

살이좀 빠진뒤로 전신사진을 찍어보니 히프도 좀 업 된거 같네요.ㅡㅋㅋ
가슴도 살도 빠져서 브라가 커졌네요..
기뻐해야할일인지...쩝...ㅋㅋ

2. 얻고싶은 5가지..
-건강:연말마다 신랑이랑 건강검진을 해요.
살이 찌니 온갖 검사에서 주의. 위험이 뜨더라고요.
거기다 허리디스크까지 있어서 무조건 몸무게를 줄여하는 상황이었는데 게으름때문에 미뤘었지요..
올해 연말 건강검진에선 모두 정상을 받고싶습니다..

-민소매옷 이쁘게입기:제가 워낙 통뻐에 한팔뚝해서 살면서 민소매옷은 입어본적이 없어요..
집에서나 입을까...
올여름엔 당당하게 민소매도 입어보고 싶어요.더위도 많이 타는데 늘 가리는 옷만 입었는데 올해는 당당하게 시원하게 입고싶어요..

-이쁜엄마 소리듣기:아이들이 커가면서 큰애는 초등학교. 둘째는 얼집. 점점 엄마들 모임도 많아지고 학교에 공개수업도 가야하는데 그때마다 가리는 옷으로 꾸며도 살찐몸이라 거기서 거기.
요즘 젊은 엄마들은 어찌나 날씬하고 이쁘던지.. 뭘 입어도 꾸민듯하고.. 역시 살을 빼야하는구나 싶더라고요.. 이젠 아이들한테도 울엄마 이쁘네 소리들으며 학부모 모임에도 참여하고파요..

-취업하기(or알바):살찐거랑 취업은 크게 상관없을지도 모루지만 제가 자신감이 없고 주눅이 드니 선뜻 어디에 면접보러가질 못하겠더라고요.
아이들도 좀 커서 알바든 취업이든 저도 하고싶더라고요.. 그래서 살도 빼고 자신감을 가진상태로 알바는 취업이든 하고싶네요^^
물론 신랑이 허락해야하지만..ㅡㅡ

-활기찬 생활하기:살이 쪘을땐 무기력해지고 식구들 나가고 나면 소파와 한몸이다가 만사 귀찮아서 애들이랑도 잘 안놀아주게 되고.. 매일매일이 짜증도 늘고...ㅡㅜ
살틀 좀 빼고 체력. 체격도 좋아지고 몸이 가벼워지니 자연스럽게 생활도 좀 부지런해지는것 같아요. 이대로 다이어트 성공해서 식구들과도 건강한 에너지로 활기차게 생활을 하고싶어요.
아이들과도 바깥놀이도 더 자주하고 엑티비티한 운동을 좋아하는 신랑과도 같이 취미생활을 하고싶어요.

얻고싶은거 글을 적으면서 내가 무엇때문에 다이어트를 시적하게 되었는지.. 절반정도 뺀 지금 뭐가 달라졌는지.. 앞으로 다이어트성공이 내 인생에 어떤 변화를 줄지.. 생각을 많이 하게되었네요..
적은대로 다짐한대로 꼭 이루고 싶네요.
물론 저 하기 나름이겠지요!!

남은 다신 도전기간동안 제 맥표 몸무게까지 더 박차를 가해보겠습니다.
꼭 성공해볼랍니다^^

팀원들도 힘내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