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 생각해 봤어요.
별별 다이어트 다 해보니 살은 빠졌지만 결국 종착역은 요요였어요. 그래서 내가 즐기는 취미생활로 체중감량을 시도해 보기로 작정한지 76일째 . . 미세한 효과가 있어요.
식이요법은 지속할 수 없어서 던져버리고
운동을 시작한 겁니다. 물론 식이요법이 가장 확실히 빠지는 것이지만 언제까지 지속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어요. 운동도 필요한 이것저것 하지 않고 자전거만!
실내 자전거와 로드싸이클로 정하고 하루 1시간 30분씩 하루도 빠짐 없이 달렸답니다. 물론 야식에 맥주 와인 등등 늘 하던 대로 ㅎㅎ
결과는 5킬로 감량이군요. 지루한 감량 속도지만 앞으로도 지속 가능 하다는 일종의 확신이 드는군요. 적어도 3년은 지속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이후엔 습관이 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