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살 여자 대학생으로 현재 여름방학이 시작된 날을 기점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요 기간을 정하고 하지않고 꾸준히 할 생각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께서 늦게 퇴근하면서 혼자 라면을 먹었고 점점 살이 찌기 시작하면서 중고등학교 때 친구들과의 외식 등으로 키 162cm 76.4kg이란 체중이 나가게 되면서 운동을 시작했고 원래 체육을 좋아하고 평소 운동을 소소하게 해와 운동 하는 부분에서 힘든 점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지만 입이 짧아 조금만 먹었고 군것질과 짠 음식을 주로 먹는 습관을 고치는 부분을 중점에 두었습니다. 그래서 음식을 끊는 부분도 어렵지 않았어요. (자취를 시작하면서 저녁은 거의 안먹고 점심은 학식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16일만에 5.3kg을 감량하게 되었는데
몸에 이상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첫번째로 고등학교 시절 여드름도 안나던 얼굴에 뾰루지가 올라오는 것과 매우 건조해 얼굴의 각질이 올라오는 것을 시작으로 가슴 골 부분에 붉은 반점? 알레르기 같은 것들이 올라오고(가렵거나 그런건 없습니다!) 빈혈이 심하게 오는 등 몸이 이상합니다..
저의 운동 방식은 일주일내내 헬스장을 가, 여러 기구를 통한 근력운동 35분 런닝머신 속도5~6 30분 걷기 고정 자전거 60~99분 빠르게 타기 그리고 헬스가 끝난 뒤 집까지 30분 걷기,
집 도착 시 뜨거운 물에 반신욕 30분 or 뜨거운 물 찬 물 번갈아 가며 씻기 20분 그리고 집에서 간단한 요가 혹은 다이어트 춤 15분 이런 식의 생활 패턴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패턴은 평소 활동량이 많아 무리하지 않게 편안하게 하였습니다.)
아침 공복에 아메리카노(일어나마자 세수하고 바로 헬스장으로 갑니다. 운동을 하면서 아메리카노를 마십니다.)
점심 1.계란 한개 자두 두개
2.계란 한개 고구마 한개
3.감자 1/4조각 계란 한개 자두 한개
4.양배추에 닭가슴살
이런식의 식단을 돌아가면서 먹습니다.
저녁 자두 두개 혹은 계란 두개
과일을 좋아해 기간 동안 참외, 수박, 자두, 바나나를 돌아가며 섭취하였습니다. 그리고 배가 고프다 싶으면 참지 않고 과일을 조금씩 먹는 식으로 하였고 물은 평균 1.7L 정도를 유지하여 마셨습니다.
(4일 전쯤에 어머니께서 고기도 일주일에 한번 먹어야 된다며 소고기를 조금 먹었습니다..)
지금 제가하고있는 이 다이어트 방식이 옳바른 것인지 아닌지 그리고 저런 몸의 증상이 다른 분들도 나타나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솔직히 빈혈 빼고는 다른 것들은 아무런 불편이 없습니다. 다만 빈혈 증세가 조금씩 심해지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저는 1~2시 쯤 일어나 곧 바로 헬스장으로 가 2시간 정도 운동 후 집으로 돌아와 끼니를 챙기고 부가 운동을 한뒤 새벽 4~5시 쯤에 잠이 듭니다.. 이 패턴을 고치려 했지만 반년을 넘게 이 패턴이 유지 되면서 계속 저렇게 기상하고 잠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