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날이 갑자기 선선해지고 공원에 종일 바람이
세게 불었는데 운동하면서 좀 춥다 싶었어요. 땀이 계속
바람에 식으면서 으슬으슬.. 집에 들어가려다 나온 게
아까워서 좀 더 했는데 담날 머리가 깨질듯 아프고
온몸이 쑤시더라구요. 강한 바람을 맞으면서 땀흘리며
운동한게 탈이 난 모양😭
그래서 어젠 푹 쉬면서 죽 먹고 자고 죽 먹고 자고..
덕분에 오늘은 나아졌지만 어제 아팠다는 걸 핑계로
또 쉬면서 오랜만에 죽 먹방을 찍었습니다ㅋㅋㅋㅋㅋ
녹두죽 팥죽 호박죽 삼계죽 종류별로 사다놓고 처묵처묵.
전 왜 몸이 아파도 입맛은 그대로죠?
다들 아프면 입맛 떨어진다던데 전 입이 터짐ㅋㅋㅋ
야외운동 하실 때는 절대 무리해서 운동하지 마세요!
전 오늘은 운동보다는 가볍게 산책만 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