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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ktakto****
  • 지존2018.09.01 08:5585 조회1 좋아요
0901 좋은글귀! 굿모닝입니다
마흔이 넘어서 알게 된 사실 하나는
친구가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거예요.
잘못 생각했던 거죠.
친구를 덜 만났으면
내 인생이 더 풍요로웠을 것 같아요.
쓸데없는 술자리에 시간을 너무 많이 낭비했어요.
맞출 수 없는 변덕스럽고 복잡한 여러 친구들의 성향과
각기 다른 성격, 이런 걸 맞춰주느라 시간을 너무 허비했어요. 
 

차라리 그 시간에 책이나 읽을걸,
잠을 자거나, 음악이나 들을걸.
그냥 거리를 걷던가. 
 
20대, 젊을 때에는
그 친구들과 영원히 갈 것 같고
앞으로도 함께 해나갈 일이 많이 있을 것 같아서
내가 손해 보는 게 있어도 맞춰주고 그러잖아요.
근데 아니더라고요.
이런저런 이유로 결국은 많은 친구들과 멀어지게 되더군요. 
 

그보다는 자기 자신의 취향에 귀 기울이고
영혼을 좀 더 풍요롭게 만드는 게 더 중요한 거예요. 
 
​- 소설가 김영하의 책 <말하다>중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앞자리 바뀌고 나름 저를 바꿀려고 노력하면서 저를 더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9월
올해도 얼마안남았고,
40대가 되면서 변화되는 몸과 맘에 조금 힘들었지만

건강하게
저를 소중히 여기며

.
.
.
다음달 목표설정 바꿉니다!
즐다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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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ktak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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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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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tiktakto****
  • 09.02 08:37
  • Elisechoi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두 제자신을 먼저돌볼려구요^^즐다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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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Elisechoi
  • 09.02 02:52
  • 맞아요...내 자신을 내가 먼저 소중하게 생각해주고 챙겨주고 해아겠더라구요...
    맨날 내 건 안 챙기고 아이들 먹다 남은 것 먹고, 남편 입맛에 맞는 요리만 하다 내 인생 다 가요....ㅠㅠ
    이제 내가 먹고 싶은 것도 하고, 건강도 챙기며 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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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tiktakto****
  • 09.01 11:48
  • only1 딱!저도 남는사람들이 있더라구요! 9월도 즐다욧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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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tiktakto****
  • 09.01 11:48
  • 52키로가보자 네! 그시간에 집중해서 조금더 소중한 친구와 가족 그리고,건강!!!즐다욧입니다!!!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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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tiktakto****
  • 09.01 11:45
  • 행복할시간S2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나를 위해 가족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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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only1
  • 09.01 11:17
  • 전 근데 또 아프고보니 남는건 좋은사람뿐이더라 그런맘이 들던데.. 젊을때 너무 일밖에 모르고 달려왔더니 지금 내가 이렇게 힘들때 내옆에서 날 위로해주고 함께할 사람이 많지 않다는것에 대해 내가 인간관계를 잘 못쌓고 살았나 싶었거든요.. 제가 좀 의지력이 강하기도 하구요.. 그래도 어차피 인생은 혼자 사는거다라는 생각있어서요즘은 뭐든 혼자 해보려고 노력중이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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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난아니까
  • 09.01 09:07
  • 사람들이 말하죠
    결국 남는건 사람이다
    하지만 세상도 변하듯 사람도 변하더라구요
    사람이 남는건 맞는데 내가 성인군자도 아니고 내가 다 맞춰줄수 없다면 맞는 사람 한두명이면 괜찮은것 같아요
    전 원래 많은사람 만나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항상 한명 두명 이렇게 봐요
    그리고 쓸데없는 감정낭비를 싫어하고 불편한자리 식사도 싫어하고 서로 잘난척 견제하는건 너무 싫어하는데 나이들수록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학부모모임도 전 안나가요
    그게 맘이 제일 편한것 같아요
    저의 기준점은 만나고 들어와서 본전생각나는 만남은 나가지를 말자예요
    그시간에 다른 소중한 친구와 가족과 나를 챙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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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행복할시간S2
  • 09.01 09:05
  • 공감되는 글이네요.. 저역시 친구에게 너무 매여살았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느껴지더라구요.. 김영하님의 글처럼.. 나를 위한.. 가족과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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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tiktakto****
  • 09.01 08:59
  • 궁디실화냐 그러니깐요! 왜이리 남의말에 쓸데없이 신경을 쓰고 살았을까요? ㅋㅋ저두 제맘대로 살아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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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궁디실화냐
  • 09.01 08:58
  • 전 어릴 때부터 자발적 왕따였는데.
    요새는 뭐 평생 직장도 없고, 친구들도 이민 가고, 상사조차 지가 먼저 나가서, 발바닥 핥을 필요도 없고, 그냥 자기 맘대로 사는 게 장땡인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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