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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식다이어트 50일차에요 9키로감량
건강한 방법의 다이어트가 아니라
너무부끄럽지만..
분명 후회되는 순간이 찾아올수도있겠지만
최대한 노력하렵니다ㅜㅜㅜ

그래도 제인생에 이러한방식이라도
감량을하고있는게 스스로대견하기도해서
글써봐요..

현명한 방식으로 다이어트하시는분들
존경하고 저도 곧 현명한다이어트로 이어가겠습니다ㅎ

다이어트 잘알못이라ㅎㅎ
식단도 운동루틴도몰라 첨부터 먹는것만 줄였네요

다욧하면서 중간중간에 쓴글도있어요ㅎ

가끔 여기다글쓰면 맘도다잡게되고 해서 가끔이래글쓰네요ㅎ



우선 키는 158에 7월10일 시작 몸무게는 79였어요
체중에비해 근육량이 적은편은아니여서
같은키로수보단 보기엔 좀 덜나가보이긴했는데
인바디로 체지방량을보니 그것도 근자감이였네요ㅋ 제착각이였던듯ㅋㅋ

20대들어서면서 직장생활하며 미친듯이 불어버리던
몸무게가 아기낳고는 폭팔하더라구요

도저히안되겠다싶어서
용하다는 내과가서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았고
20대초반에 한차례 복용했던 경험이 있어서
경각심을가지고 시작했죠


딱 7월 10일 79키로로 시작했고
동기부여를위해 초반 급속감량이 필요하겠다생각해서
특별한식단은 어렵고 먹는걸 줄였답니다

아침이나 점심 한끼는 집밥을 평소에 반정도만먹고
과일조금 계란이나 닭가슴살을 먹었어요
식욕억제제 챙겨먹구요
하루한끼 먹은셈이죠
물은 평생 거의안먹다싶이해서 2리터이상챙겨먹는건 무리고ㅋ
틈틈히 평소보단 더챙겨먹으려 노력은했네요

계산해보면 거의 마지막식사와 첫식사 사이공복시간이
12시간은 되는듯해요
중간에 과일 한두개먹는건제외하고ㅋ

다이어트전 매일 달고살았던 음료수나
라면 배달음식 등은 일체 끊고
가끔 토레타정도는 마셨네요


운동은 무릅과 허리 통증때문에
유산소운동은 할수없었고
걍 생활운동정도만.. 계단이용하기
걷기 같은ㅠㅠ

쉽게말해서 식욕억제제 먹으면서
먹는걸 최대한줄인거죠ㅋ


초반엔 쭉쭉 빠지더라구요
첨에몸무게 재던 전날까지도
피자라면음료수를 폭식했으니
붓기과 수분이 쫙쫙빠져나간거라ㅋ

먹는걸좋아했다기보다 거짓식욕이라고하죠
배가고프지않은데 고칼로리음식이 땡기는..
그래서 그런지 약때문인지 시작한이후로는
식욕이 땡기진않았어요
초반에 쭉쭉 감량되는 체중계숫자때문에도
더 안먹게되었구요

그래프보면 중간에 하루만에 체중이 확올랐을때가있어요
제가 매일아침 일어나자마자 소변보고
공복몸무게를재는데요
체중이 확오른날은 전날 하루는 마시거나 먹었을때에요
사람은만나야하니까요ㅋㅋ

좌절감에 속상한것도잠시
담날부터다시 조절하니 (안먹으니) 다시 줄어들더라구요


그렇게 한달반이 지나고 궁굼해지더라구요

단순히 먹는량을줄여서 특별한운동도없으니
체중계숫자는달라졌지만 지방도감소했을까
안먹어서 뺀살은 수분과 근육이 빠진거라 지방은잘안빠진다고하니까요..

그래서 약처방받던 병원가서 한달반만에 인바디를다시잿어요

아침을먹고가서 집체중계수치랑 일키로정도 차이가 있지만
체중도 체지방도 감소되었더라구요
특별한운동량없는것치곤 근손실도 크지않다고하구요


간호사언니도 시술없이는 크게다르지않을거라
하면서 인바디를재주셨는데 수치를보더니
놀라시더라구요

오늘 공복 아침무게는
69.8나오네요
생리가 끝난지얼마안되서 좀더 쭉쭉빠지네요
일주일전부턴 자전거를 타기시작해서
좀더속도가 붙은듯해요



무튼현재도 마찬가지로
하루한끼만 일반식 먹고있구요
라면피자같은 고탄수 고지방은 아예섭취안하고있고
만약 먹을일이 생겨도 배부르기전에
멈춰요

약은 하루3번 복용하던걸
2번에서 1번정도로 줄이고있구요


매일매일 체중계올라가는게
하루중 가장큰행복이에요ㅋㅋㅋㅋㅋ


하지만


식욕억제를복용하면서
저처럼 초절식에 가까운 다이어트는
건강하지못한방법인걸알아요

평생 절식하며살것도아니고 유지하는데굉장히어렵구
식욕억제제는 가슴떨림 불면증 땀 입마름 손떨림
어지러움 매스꺼움 등의 부작용이 따르기도하죠

저는 단계가높은 억제제를 복용하고있는데
그러한증상이 없는편이라
불편하지않네요

그리고 운동량없이 단순 절식을하게되면
체중은줄어도 눈바디가 확눈에 띄진않아요
탄력이 떨어진달까

그래서 저는 조금씩 운동을 병행하려고해요
식단은 좀더유지하구요

분명 건강하지못한 다이어트방법이고
정신줄놓게되면 요요가 쉽게올거라는건
격어봐서 알지만

이방법이 다이어트를 유지할수있게 동기부여는확실하더라구요
내눈에 바로 줄어드는게보이니까요


운동을빡쎄게했다면
같은 체중감량이래도 눈에띄게 변화되었을턴데
전 좀더 티가나려면 오키로정도는 더빠져야할것같아요

최근엔 윤곽주사도 시술받았어요ㅎㅎ
동기부여랄까
얼굴이라도 얄쌍해지면 좀더 힘을낼수있을까싶어ㅋㅋㅋ

배달음식 시켜먹던 돈으로
약값에 윤곽주사값에ㅜㅜㅎㅎ





가장 현명한다이어트는
저보다는 좀더 먹고
건강한식단과 체계적인 운동습관 그리고
길게보는 감량기간인거 아시죠?


저는 조금만더 나쁜방법으로 체중을줄여놓고
현명한다이어트를하렵니다ㅋㅋㅋ


글이 길어졌네요ㅜㅜㅎ

육아에 살림에 불규칙적인 식습관으로
살이 쪄 스트레스받으시는 우리 맘님들

화이팅입니다요 +_+

  • 바라잉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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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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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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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야!!
  • 09.05 09:19
  • 와~~솔직한 후기~~
    다이어트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네요~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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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몽키매직이
  • 09.02 17:58
  • 화이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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