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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육짱이되고파
  • 지존2018.09.02 20:2951 조회0 좋아요
우울한 주말 마무리
하루종일 마음이 힘든 하루였어여.
사춘기 딸아이의 말 한마디가 가슴에 맺혀서 속상하네여.
커가는 중이라는걸 알지만 서운하고 속상하고.

어제부터 시작된 딸아이와의 소리없는 전쟁이 주말 까지 이어지니 넘 힘드네여.

기분풀어주려 떡볶이 도 해주고 저녁엔 치킨도 사주고...
아이는 기분이 풀렸는데....
전 아직도 맘이 힘들어여.
밴댕이 속인가봐여.

결국 잘 마시지도 못하는 맥주 두잔 마셨어여.ㅠㅠ

다이어트보다 힘든게 엄마라는 직업인것 같아여.
이럴땐 사표 내고 싶네여.

내일부턴 다시 맘잡고 운동에 집중해보렵니다.
다시 씩씩하게여.
사표 수리도 안되는 직업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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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탄탄원츄
  • 09.02 23:06
  • 공감합니다. 세상에서 젤 힘든 직업이 엄마 직업 ㅠㅠ. 따님이 사춘기인걸 보니 제 아들 나이또래인가 봐요. 제 아들은 이제 중1된지 한달요. 2006년생임다. 토닥토닥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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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근육짱이되고파
  • 09.02 21:43
  • Elisechoi 52키로가보자 nylo**** 궁디실화냐 그래도 제 마음 공감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힘이나네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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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Elisechoi
  • 09.02 20:59
  • 아들 사춘기 때는 저도 말 한마디에 상처 많이 받고 그랬는데, 그 시기 지나고 쬐금씩 철들면 다시 예전에 예쁜 아들로 돌아가고 오히려 더 철들어서 듬직해 지더라구요....😊💕
    님 딸램도 지금 많이 힘들거에요... 자기 자신을 자기가 컨트롤 못하는 호르몬에 휘둘려서요.
    우리 딸이 잘 크고 있구나....생각해주세요.😊😊
    정상적으로 자라지 않는 아이들은 나중에 어른때 사춘기 와서 더 많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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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난아니까
  • 09.02 20:51
  • 아이고 사춘기로 힘드신가봐요
    저도 화병약 먹으며 힘냈고 두번째 전쟁중이예요
    삐툴어지지 않게 지켜만보고 들어만 주세요
    해답도 없고 내 의견은 필요없어요
    그냥 그렇구나하고 들어만주고 항상 엄마가 있다는것만 알면되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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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nylo****
  • 09.02 20:37
  • 주변에 사춘기 아이 둔 엄마들이 그런 말씀 꽤 하시더라구요 전 유치원 아이라 마음의 준비는 하자고 하는데 저도 되돌아보면 그 시기에 엄마 꽤나 힘들게 했던 것 같아요 그 시기가 지나오면 애들이 대부분 돌아온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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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궁디실화냐
  • 09.02 20:34
  • 에휴 나중에 후회할 텐데, 연로한 엄마 보면 어렸을 때 힘들게 했던 거 넘 죄송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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