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엇으로 스트레스 날릴까 궁리를 했어요
그래서 마트 간김에 와플반트에 가서 와플두개를 샀어요
메이플시럽1/4은 신랑이 먹고
쵸코는 한입만 막내가 먹고 내가 다먹었어요
근데 근데 단걸 못먹는 내가 그걸먹고
속은 니글거리고 입은 계속달고 미치겠는거예요
아메리카노 한잔 원샷하고 정신을 못차리니
우리신랑 먹지도 못하는걸 왜 먹었냐고 웃어요
근데 신기하게 아프던 머리도 낫고 침침하던 눈도 떠지고 힘이 나는거예요
당분이 내몸에 다 퍼졌구나 하면서 집에와서
스쿼트 런지 훌라후프 실컷 했네요
기분도 좀 좋아지고 스트레스 풀린거 같아요
하지만 두번은 못먹을것 같아요
오늘저녁 네일아트 예약이 있어서
한번더 기분전환하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