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넘나 먼것... (130일차)
아침 - 프로틴셰이크, 바나나, 닭가슴살
오전간식 - 초코칩쿠키
점심 - 청국장, 공기밥1/2, 고등어구이
오후간식 - 사과즙
저녁 - 잔치국수, 소주
운동 - 無
으어 의성 정말 머네요... 고속버스 타고 오며가며 하니 버스로만 왕복 7시간이 넘는군요 ㅠㅠ 거기에 집에서 터미널까지 왔다 갔다 하는 시간 치면... 10시간 정도...;;;; 세상에
아침에 첫차 타고 동서울 터미널에 갔어요
군생활을 강원도에서 해서 항상 여기서 버스타고 오며가며 했는데... 2003년 전역할 때 이후로 15년만에 처음 동서울터미널에서 버스를 타 봤네요 ^^;; 그대로 인 듯 하면서 많이 변했습니다 ㅎ
고속버스를 타고 달리고 달려서 터미널 앞에 있는 식당에서 백반을 시켰더니 6천원에 청국장이랑 고등어까지 나오네요. 크으 물가 실화입니까... 사장님이 부엌에서 담배(!)를 태우고 계셨던 것만 빼면... 맛도 양도 훌륭했습니다.
딱 반만 먹고 남겼네요 ^^;; 오늘은 운동을 못할거니깐요 ㅎㅎㅎ
일 보고 버스타고 서울로 돌아오니 9시...
잔치국수에 소주한잔 하고 일행들과 헤어지고 지금은 집으로 가는 지하철 안 입니다. 강변역에서 방화역은 그야말로 여행 수준이군요 ㅠㅠㅠㅠ 언제나 집에 갈까나...
오늘은 길 위에서 시간을 다 써서 운동을 못했어요 ㅠㅠ 내일은 헬스장도 문을 닫는 날이니 아침 일찍 가벼운 등산이라도 해야 겠습니다 ^^;;
토요일 다들 잘 보내셨나요? 일요일도 즐겁게 보내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