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재 시도하고 있는 도전 목록중 현실적으로 가장 쉽게 실천할수있는 목록중 하나임에도 이제야 2번째 도전을 마치게 되네요. 평소 일기를 쓰는 사람이 아니라서 그럴까요?  매일 2리터 이상의 물은 오전중에 다 마실수 있는데도 기록하는걸 자꾸 깜빡깜빡 하게 됩니다 T.T

2. 지난달 6kg가까운 감량이 있어서인지 다이어트 하면 가장 먼저 빠지게 된다는 얼굴이 눈에띠게 슬림해진건 기쁜일인데 나이가 나이다보니 얼굴에 팔자주름의 더 선명해져보여서 여간 신경쓰이는것이 아니라 최근 한달간 의식적으로 물을 더 신경써서 먹게 된것같아요. 젊어지는 샘물이라는 어릴때 들었던 전설이 파랑새처럼 멀리 있는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쉽게 마실수있는 물을 물마시는 습관을 들이는것만으로도 노화를 늦출수 있다고 저는 굳게 믿거든요. 체질이 바뀌면서 운동하면 땀이 잘나다보니 땀으로 빠져나간 체수분의 부재를 충전해주고자 하는 목적도 있고 운동전후 스트레칭습관도 같이 들인 덕도 있겠지만 확실히 물을 충분히 마시므로 근육통의 시련에서 벗어나는것 같기도 해요.

3. 맹물 2리터 마시는건 약먹을때 제외하고는 저에게도 고역이에요. 몇달전 다이어트 목적으로 구매해둔 7개월치의 보이차가 있는데 차처럼 1포 마시기에는 약처럼 쓰게 느껴져서 500ml보틀에 넣어두고 4번 희석해서 마시기도 하고 자기전에 마시면 자면서도 살이 빠진다는 레몬밤차를 매일  자기전 마시는 습관을 들이고 있어요. 기름진 음식을 먹고나서 디톡스 목적으로 깔라만시 원액 30ml를 500ml물에 희석해서 마시고 있고 최근 다신 과일워터 체험단에 당첨되어 하루 1포 자몽, 라임, 레몬, 오렌지, 풋귤을 500ml의 보틀에 4~6번정도 우려 마시는데 확실히 물마시는 습관들이기에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4. 물마시기와 함께 운동을 같이 하지만 기초대사량을 한참 넘는 칼로리의 섭취량 때문인지 이번달에도 많이 감량하지는 못한것 같아요. 대신 워낙대식가다보니 가짜배고픔이 있을때 간식처럼  마시는 물이 공복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기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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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챌린지 2018. 08. 18 bef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