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만 3천보나 걸었어요;;
그런 데도 불구하고 칼로리 조절에 실패했습니다.
점심: 진짬뽕 & 검은콩 미숫가루+ 자일로스 서너 컵;;
오후에 산책이라도 가야겠다며,
합정역>선유도 공원 산책>당산역까지 걸어 감.
이미 떡실신이었는데, 귀가 길에 재앙이 시작됨.
배고프다고 집보다 한 정거장 먼저 내려서
“디진다 돈까스” 먹으러 감.
매콤 돈까스 먹었는데도 반쯤 울면서 먹음.
양이 너무 많아서 한덩이는 집에 싸왔는데,
집에서 재보니 대략 한덩이에 300g이네요😱😱😱
(하지만 돈까스 200g기준으로 칼로리 기록했다는 건 안 비밀)
먹고 나서 진심 택시를 타고 오고 싶었으나,
택시가 안 보여 집까지 걸어 왔다능 ㅠ.ㅠ
매일 만보씩 걸으시는 분들 대단해요...
만보쯔음부터 걸음이 개느려지면서 걸음이 안 걸어 지더라구요.
무사히 귀가는 했는데, 다리가 퉁퉁 부었어요.
내일은 요양하면서 조금 먹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