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26살이고
1년째 160cm 58-61kg,
가슴75C-80B, 허리26-27입니다!
[나는 왜 통통 뚱뚱햇는가?]
일단 저는 10년넘게
다이어트(6시이후로안먹기,샐러드먹기등)는 해본적이
1도 없던 사람입니다;;;;;;;
내살에 불만이 크게없었고...
크게 다이어트에 대한
충격요법(실연, 놀림거리, 별명돼지 등) 이 없었어요...
+운동도 안좋아했고 방법도 모르고
10분거리도 택시타고 다니고
부모님께서 초딩저학년때부터 맞벌이를 하시면서
집에서 밥먹어본적도 없고, 항상 밖에서 사먹었어요
그러다보니
건강식, 조식(늦게일어나서못먹음) 제외하고
분식, 간식, 야식, 중식, 한식, 양식, 폭식, 외식ㅋㅋㅋㅋ
식이란 식은 다즐겨했어요ㅎㅎㅎㅎㅎㅎ
체해본적도 없고 먹고자는건 당근 일상!!
[몸무게 변천사]
어렸을때부터 통통했고 유독 상체가 더 비대했고,
키160이 고정된 중3때~고3때 58-63kg 이였어요
20살 되자마자 4년동안 쭉쭉 먹어댓더니
85kg까지찌더군요ㅋㅋㅋ
85C도 안맞아서 예쁜속옷은 꿈도 못꿧엇고
워낙 하체에 비해 상체가 후덕하다보니 박스티일상!
그래도 저는 제가 귀여운줄 알았습니다ㅋㅋㅋ심각성모름
생각해보니
이때는 약간 빈맥, 가슴두근거림,두통이 심했어요ㅠㅠ
그러다 대학교 졸업 후에
육체적으로 일이 힘들고
고정적으로 일찍 출근해야되다보니
6개월동안 76kg 내려갓고
그때쯤 동네 새로오픈한 PT 팜플렛을 보면서
무료체험한번 할랬다가 6개월동안 하게되었어요
그때도 식단조절은 안했고 쌤이 한숨을 엄청쉬시고 했지만
운동량도 늘고 68kg까지 내려갓어요
그뒤로는 혼자 피트니스 등록하고 4개월동안
피트니스1시간+1500kcal 식단조절로 65kg
치팅없이 유산소 무산소 운동량 늘리고
피트니스: 새벽40분+ 오후 40분 + 밤1시간
평일1500kcal 식단조절+주말 치팅으로
6개월동안 59kg까지 내렸고
치팅갖고 술도먹고
운동량 1시간30분 정도로 줄이고 1년59-62kg 왓다갓다
최근2달은 58-59kg 유지중이에요
다시 원래의 제키에 무게로 돌아오기까지 3년?이 흘렀네요ㅎ
제 목표가 대회나가야지,!48kg가 되어야지, 근육왕이되어야지
이런거를 목표로 운동하기보다는
건강습관이 바뀐게 참 좋고 스트레스 관리도 되서
꾸준히 주3-4회씩은 피트니스 가고 있어요
피트니스에서도 혼자 운동할때도 있고
혼자하기 싫을때나 나태해졌을때는
그룹수업(줌바, 요가, 필라테스, 댄스, 근력, 폭신 등)
참여해요!!!
중간중간에 살빠졌다는말도
운동 열심히 다닌다는 말도 좋았지만
너는 더빼야된다/운동하는거 맞냐/운동하고 그게들어가냐/
먹을려고 하냐?/ 여자맞냐 등등
운동하는 저를 비꼬는 충격요법들이 생겨서..
운동을 세네시간씩 한적도 있고 (운동중독증이라하죠..)
아예안먹으려 하는 식이장애도 생겼었고
먹토도 한적있어요...
생각만큼 팍팍 빠지지도 않고 ...
마구마구 먹을때는 가슴도 엄청 졸이고...
여전히 상체에 살이 많고 표준몸무게까지 5-8kg남았네요...
그치만!!!!!!
저를 응원해주는 사람들도 많고
이제 55사이즈도 넉넉하고
고딩때랑 같은 몸무게 지만
지방량이줄고 근육이 좀 생겻는지
윗도리는 지하상가 옷들도 잘맞아요!!!
(고딩땐 인터넷이나 지하상가 산 윗도리들은 거의 실패;
코트는 사이즈가 다양한 백화점이나 브랜드꺼 입어야했어요)
그리고 절대 말로 저에게 상처를 줬던
그사람들과 똑같은 사람은 안되려고요
100키로든 40키로든 운동을 10분을 하든 5분을 하든
사람들을 무시하는 말은 안하려고 해요
대인기피증 생길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쪼록
맨날 눈팅으로만 1년넘게 어플썻는데
이글 하나만으로
누군가에게 동기부여와 공감이 되고
누군가에게 습관을 좌지우지 할 수 있다고
제가 몸소 느꼈기에 저도 보기도 싫은 ㅎ 사진을
정리해서 글을 썼습니다!!
제 목표는 제키160cm에 맞는 표준몸무게 52kg에
뱃살없는 복근과 탄탄한 몸매에요
다음 여름은 겨드랑이영구제모도 하고
나시티 입구다니는거♡
우리모두 화이팅해요!!!!!!!!!!!!
첫번째 사진: 80-85kg
두세네번째 사진 : 75-78kg
다섯번째 사진 : 66-70kg
4분할 사진이후는 최근 사진 : 58-62kg
최근 인바디, 운동사진
뱃살속 11자복근 보일랑말랑
맨마지막 검은티 처음 입은거랑 같은티...팔뚝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