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것마저 재미가 없는데 뛰고 점프하고 밀고 당기고 하는 것들이 재미 있을까?? 싶기는 합니다. 사실 운동 한다는거 괴롭죠. 유산소 운동 제대로 하면 4~6분 정도는 호흡 가다듬는다고 헥헥대고 있는게 괴롭고.. 무산소 운동 제대로 하면 정말 극한까지 나를 몰아 붙이는 고통이 괴롭고 다음날 찾아오는 근육통은 짜증이 납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는 쾌감이 있습니다. 달리기 10분에 2키로 뛰다가 어느날 2.5키로를 뛰는 내 자신을 만나면 아~~ 성장했구나를 느끼게 됩니다. 그 쾌감이 운동을 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됩니다. 어떤 운동을 하느냐가 재미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걷든 뛰든 점프를 하든 자신의 몸을 움직이는게 중요하고 그 과정에서 운동으로써의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심폐기능이 발달한다던지 근육이 성장한다던지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