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_~
오늘은 주말이라 9시부터 운동시작했어요 ㅎㅎㅎ
요즘 거의 95.1kg으로 왔다갔다 2주가까이 지내고 나니
어제 20분정도 탔을때보니 뭔가 굉장히 지루해서
몸이 적응을 해서 그런건가 싶은 느낌에
3-2-1-2-3단 순으로 올렸다 내렸다하면서 탔어여!
그러니까 그냥 뭔가 항상 같은 자세로만 3단으로 장시간 탔는데
단수를 바꿔주니까 계속 다리랑 발목, 팔, 허리각도, 어깨높이,
속도나 숨쉬는거에 신경을 쓰게 되서 색다르고
뭔가 시간이 훌쩍 갔어여 ㅎㅎㅎㅎ
그래서 오늘은 도전을 했답니다...
맨첫날 호기롭게 시작했다가 2분 타고 포기했던...4단!!!
시작부터 4로 시작해서 허벅지 터질거같으면
3-2-1-3-4-3-2-1 요렇게 줄였다가 다시 올렸다가 하면서
탔더니 허벅지랑 종아리가 뻐근하면서 엄청 뜨거운게
기분이 묘하네요 ㅎㅎㅎㅎ
계속 3-2단만 왔다갔다하면서 타니까
어느정도 적응이되서 운동하면서도 시간만 떼운 느낌이었는데
오우 4단으로 올려보니까 3단보다 2배는 더 묵직한거같아도
소모 칼로리는 힘든만큼 생각보다 빨리 안올라가는데....
미치겠더라구요ㅠㅠ
그래도 뭔가 사이클에 안정감을 느낀다 싶어서 변화줬더니
다이어트 첫날같은 느낌이 드네요!
성취감? 뜨거움... 그런것들 ㅎㅎㅎㅎㅎ
온몸이 뜨겁네요 아이고....
그나저나 오늘은 먹은게 너무 많이 부실했어요....
점심을 5시 넘어서 먹었더니
집에와서 토마토랑 계란 꺼내놓기만 하고
배 안고파서 운동부터 했거든요ㅠㅠ
변화주니까 잠깐만 하려했던것이 멈출줄 모르고 길어져서...
ㅎㅎㅎㅎ 출출하기도하고, 섭취량도 적었으니
토마토에 훈제란 하나는 먹고 자도 괜찮겠죠?
어제오늘 정말 집에서 제대로 불금불토하고 있습니당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