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본격 1일 1식 포기 직전이었어요..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다시 또!!!! 감기가 찾아왔네요.. 미취겠어여.. 하 ㅠ
미열 + 기침 + 목 아픔 + 코 등등
아.. 똑같은 증상이에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미세먼지때문인것 같아요..
제가 원래 있던 곳에는 미세먼지가 없거든요..
진짜 살다살다 이렇게 감기때문에 앓아보는거 처음이라서 당황스러웠어요. 먼지 나쁜날에 밖에 좀 오래 나갔다 오면 아픈거같아서 미세먼지때문인거같아요 정말.. ㅠㅠ
암튼.. 그래서 아침은 병원식에 순두부찌개중에서도 두부 위주 + 밥 1/4공기 이하로도 조금 먹었어요.
작업할때는 페퍼민트티!
(원래 이렇게 목 아플때 좋아하던건 스벅 zen 이라는 민트녹차였는데 한국엔 없더라구요.. 구할수가 없음.. ㅠㅠㅠ)
다이어트만 아니었으면 꿀차 먹었을텐데말이죠 ㅠㅠ
그래도 어제부터 헬스장을 다니기 시작해서
감기핑계로 안가는건 더 싫어서
트레드밀 20분 + 위에 앱 첫날을 했어요.
솔직히 원래 운동했던 것이 (너무 놀랍게도) 남아있어서 솔직히 너무 쉬웠어요.
팔굽혀펴기는 벽 대고 팔굽혀펴기였는데 그건 너무 쉬워서 무릎꿇고 팔굽혀펴기 했어요. 그건 부들부들..ㅋㅋㅋ
플랭크 20초는 발이 미끄러워서 버티기도 너무 힘들었어요.
그 외 다른 맨몸 근력은 너무 쉬워서 중간에 쉬는 시간 없이 죽 했어요.
트레드밀은 30분 하려다가 감기증상때문에 호흡이 힘들어서 20분하고 멈췄습니다.
아 그나저나 저 앱은 저보고 bmi 정상이라고 해서 놀랐어요.
몇년만의 정상인지..ㅋㅋㅋㅋ
새삼 뿌듯했어요 ㅋㅋ
저번주에 아빠가 뭐 먹어보고싶냐고 해서
중학교때 딱 한번 먹어본 과메기가 먹고싶다해서 주문하셨더라구요.
그게 드디어 오늘 와서!!!
가족끼리 너무 맛있게 청어 과메기를 먹었어요!
청어 과메기는 다른 과메기 하고 맛이 다르다고 해요.
(어쩐지 내 기억속의 맛하고 달랐어요)
그래도 너무 맛있게 잘먹었어요!
오늘도 역시 다이어트는... ㅠ
아.. ㅠㅠ 너무 잘먹어요 너무... ㅠㅠ
그나마 운동해서 위안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