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하복부에 힘을 주지 못하고 계셔서 그래요. 린주님 말씀처럼 처음에는 손을 넣고 하세요. 레그레이즈가 운동강도가 제법 되는 운동이어서.. 그동안 복부 운동을 안하시던 분들께서 당장 따라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운동입니다. 어떤 운동이든... 자극 부위를 느끼고.. 해당 부위에 집중적으로 힘을 넣기 위해서는 그 전초적인 단계부터 밟아 가셔야 합니다. 흔히 근고립도 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게 헬스장의 웨이트 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맨몸으로 운동하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불리한 부분입니다. 무슨 운동이든지 시행하는 횟수보다 자세를 정확하게 한다는 생각으로 운동을 하시면서 그 운동으로 효과를 보고자 하는 부위에 신경을 집중해 보세요. 그리고 다른 부위의 개입을 최소화 해서 운동을 하셔야 하구요. 지금 허리가 들리는건 복부의 힘이 부족해서 그래요. 그래서 하복부의 힘으로 허리를 바닥으로 밀어 붙여야 하는데 그 힘이 다리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는 거구요. 손넣구 하시면서 천천히 복부에 힘이 들어가는 걸 느끼면서 하시다 보면... 손 빼고도 가능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