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60kg이 제 몸뚱아리의 무게라고 생각해왔던 저는 내년엔 시집을 가야겠다는 불타는 의지로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딘가에 몸을 뉘이는 것이 마냥 좋았던 저는 주민센터에서 일주일에 두 번씩이나 운동이라는 걸 하게 되었고,
그 혹독한 몸놀림의 끝에 2kg 감량이라는 쾌거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허나, 저는 아직 배가 고픕니다.
여기서 중지곳 하지 않고 다이어트는 이제 시작이라며 본인을 더욱 채찍질을 하려,
그 어렵다는 식단관리를 하려고 다이어트 식품을 검색하다가
검은 바다에 한 줄기 등대의 빛과 같은 광고배너에 이끌려 다신샵으로 흘러 들어왔습니다.
호기심에 이곳저곳을 둘러보다 체험단 신청하기 라는 문구를 보는 순간,
이건 운명이라는 생각에 부푼 가슴을 억누룰 수 없어 글쓰기 버튼을 누르게 된 것입니다.
저의 오동통한손에 한 조각의 파스키에 그릴레틴을 쥐어 주신다면
그 맛과 향과 그것을 섭취한 후 느낀 바를 소중히 적어 수줍게바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