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산소 운동을 구분해서 나눠하는건 나쁘지 않으나 한 운동을 나눠 하는건 좋지 않아요. 이 부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이 에너지원을 어떤 비율로 에너지 소비를 하는지를 이해하셔야 하고 근육이 어떻게 성장 하는지를 이해하셔야 하는데.. 유산소 운동으로 우리가 보고자 하는 효과는 체지방의 분해 입니다. 그런데 유산소 운동을 하면 바로 체지방이 분해 되는게 아니에요. 일정 시간 탄수화물을 소비해서 에너지로 쓰는 비율이 높다가 일정 운동강도 조건하에서 약 20분 전후로 체지방을 분해해서 에너지원으로 쓰는 비율이 높아지기 시작을 합니다. 그래서 10분 유산소 운동을 하면 체지방을 분해하기 보단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만 쓴 것이고.... 이건 과정은 여러번 반복해 봤자 결국 체지방 분해는 이뤄지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뮤산소 운동을 우리가 하는 이유는 근육을 성장 시키기 위해 수행을 하는데 근육 성장 과정을 보면... 일정 부하 조건에서 반복동작을 통한 근육의 상처 유발이 선행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상처를 입은 근육은 회복되는 과정에서 근섬유의 두께가 굵어지게 되고 그게 시각적으로 근육이 커지는 것 같은 효과를 보여줍니다. 즉... 결국 근육의 상처 유발이 반드시 선행 되어야 하는데... 이런 상처가 유발 되기 전에 근력 운동을 멈추었다가 회복이 된 뒤 다시 운동을 한다면 다시 근육이 상처입을 시점까지 또 반복동작을 해야겠죠... 즉.. 그 전에 한 운동은 그냥 에너지 소비를 한것 뿐이라는 것이지 그게 운동이라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 보이겠죠. 이런 부분들을 이해하고 운동 루틴과 운동 시간을 결정해 보세요.
유산소랑 근력운동을 나눠서 하는건 괜찮은데, 근력을 쪼개기로 하면 효과가 떨어지긴 하죠. 유산소 경우도 최소 15분이상 해야 지방연소가 되는것과 마찬가지로 근력운동도 근육펌핑이 되어야 하니까요. 플랭크 같은 경우는 그나마 전신운동이라 시간 날 때마다 해주는건 괜찮은데 크런치 경우 20개 하고 나중에 또 20개 하고 그러면 효과 보기 힘들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