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주전쯤에 역류성 식도염 증상으로 강제로 소식을 했었는데 그때 느낀거 좀 공유해볼까해요
전에는 밥먹고 배부르니까 설거지도 귀찮고 뭐든 귀찮았거든요 똑같이 앉아서 있어도 책보는것도 귀찮아서 티비만 뇌도 꺼두고 보다보면 시간도 금방 지나가버리고 하루가 뭐 한거없이 지나가더라고요
근데 소식하니까 설거지 바로 하는데도 몸이 좀 가볍고 활동할 의욕이 생기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소화시키는 활동이 꽤 에너지를 쓰는거라던데 다른데 쓸 에너지도 다 소화에 쓰면서 게을러지는게 아닐까..
식도염 괜찮아지고서 다시 먹었더니 2키로 찌는거 금방이고 게을러지는것도 같고요..
다시 부지런하게 살아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