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키 168cm에 몸무게 55kg입니다. 몸무게로만 보면 그렇게 뚱뚱한 편은 아닌데, 허벅지가 왜 이렇게 뚱뚱해보이는지 모르겟어요...
그래서 정말 한 때 열심히 운동해서 스쿼트 변형으로 거의 80~100개씩 하고 복근 운동도 하고 따로 운동도하고 해서 하루에 거의 3시간?은 운동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니 허벅지가 얇아지긴 얇아진 것 같은데, 뭔가 허벅지가 완전 튀어나온? 모양이에요... 앞벅지가 튀어나오고 승마살은 원래 장난 아니었는데 운동한다고 빠지지도 않더라구요... 제가 골반이 살짝 틀어져서 오다리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골반교정 스트레칭도 가끔 해주면서 근력운동을 해왔는데, 며칠 전에 지식인 찾아보다가 보니까 저와 비슷한 모양의 다리를 가지신 분이 육상을 하셨던 분이라 허벅지 근육이 너무 발달된 게 고민이라고 글을 올리셨더라구요.
저는 제 다리가 무조건 지방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글을 보고나니까 근육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ㅠ 보통 근육형 하체비만은 허벅지보다 종아리가 더 발달 되었다는데... 저는 허벅지가 훨씬 두껍거든요?
근데 완전 옆벅지라고 해야하나...? 그 승마살 부분의 허벅지가 완전 튀어나온 모양이에요. 다리 힘주면 진짜 벽돌처럼 단단하긴한데 전 이거 힘주면 당연히 단단한 건줄 알았는데 친언니는 안그러길래 좀 당황했습니다. 배우 이시영처럼 얇으면서도 근육있는 그런 다리를 가지고 싶은데ㅠ
그래서 제가 식단을 아침에 요거트 먹고 점심에 야채와 함께 일반식 먹고 저녁에 사과 혹은 계란 등으로 먹으려고 해요. 괜찮을까요?
그리고 운동을 아침 공복에 딩고헬스 유산소 운동하고, 점심 먹고 족욕하고 여리나핏 5분 운동 해주고 춤도 추고 자주자주 움직이고 저희 집에 실내사이클이 있어서 그 것도 해주려고 합니다. 강도 약하게해서 400kcal 소모하고 강도 높게 해서 100kcal 해서 하루에 총 500칼로리 정도를 사이클로 소모하려고 하는데 이 운동 괜찮나요? 그리고 유도 끝나고 집 와서 다노 레전드 스트레칭이랑 폼롤러 해주려구요. 근육을 키우는 건 일단 다리 사이즈를 제가 원하는 데 까지 줄인 후에 해도 될 것 같아서요. 50kg까지 찍고 그 이후부터 근력운동 시작하려고요... 괜찮을까요?
간단하게 질문드리자면,
1. 자신의 허벅지가 근육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제가 운동해서 허벅지가 조금은 얇아진 것 같긴한데, 앞벅지랑 승마살 옆벅지? 는 여전히 모양 그대로 툭 튀어나와 있어요... 이거 스트레칭으로 빼야할까요 아니면 계속 하던 운동 해야할까요? 참고로 제가 어렸을 때부터 스케이트를 탔었기 때문에 허벅지 근력 운동은 틈틈히 해왔습니다.
2. 만약 허벅지가 근육이라면, 운동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스쿼트 같은 근력운동보다 사이클과 자주 움직이기, 스트레칭 등이 근육을 풀어주고 허벅지와 다리를 얇게 만들어주는 데에 더 좋겠죠?